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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프,웨딩21] 유형별 웨딩스튜디오 인테리어

웨딩21뉴스_ 2009. 4. 9. 16:59
출처 : 결혼준비 웨프 http://www.wef.co.kr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신랑신부의 모습을 앵글 속에 담는다는 것은 고귀한 일이다. 수많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순간을 담아내지만, 그 찰라는 영원으로 기록되는 까닭이다. 그 최고의 순간을 기록해줄 공간, 웨딩스튜디오. 예비신랑신부들이 개성과 취향에 맞는 공간을 초이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트의 웨딩스튜디오를 소개한다.
 

 

 

 

 

 

Natural Lighting
 

 

 

 

 


사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빛이다. 웨딩사진에 있어 신부를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는 요소 또한 빛이라고 할 수 있는데 빛은 크게 인공광과 자연광으로 분류된다.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웨딩스튜디오들이 조명을 이용한 실내촬영을 하고 있는데 조명은 광량, 위치 등에 의해 다양한 입체감을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자연광이 표현해 내는 사진의 계조를 잡아내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배경 및 스킨 톤의 발색, 콘트라스트, 화사한 느낌의 표현 등 풍부한 계조는 인물사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N포토스튜디오는 이러한 자연광을 이용해 신랑신부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담고 있는데, 자연채광을 통해 사계절의 계절감을 살리는 등 한 폭의 서정적인 풍경화를 연상케 하는 작품을 만들고 있다.

스튜디오 내부는 큰 창문을 설치해 채광을 유도하고, 창으로 흘러들어오는 아름다운 빛으로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한다.
 
특히 내추럴리즘의 극대화를 위해 여백의 미와 절제의 미를 강조한 인테리어로 시공했으며, 벽면 역시 지나치게 도드라지지 않는 잔잔한 색감으로컬러링했다. Photography by N 포토스튜디오


Analog Aura
 

 

 


급속도로 보급되기 시작된 디지털 혁명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은 다름 아닌 스튜디오다. 최근 필름에 국한 받지 않고 다양한 포즈를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과 후반 작업을 통한 결점 보정 및 색감작업의 편리성으로 대부분의 웨딩스튜디오들이 디지털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 현실.

하지만 아직도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촬영기법을 고수하고 있는 스튜디오들이 존재하는데, 이는 아날로그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내기 위함이다.

인위적인 수정과 동적인 동작의 연출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쉽게 고루해질 수 있어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의 연출사진을 지향하는 것이다. 디지털 사진이 후반 보정에 공을 들이는 작업이라면, 아날로그 사진은 촬영하는 순간에 최고의 컷을 만들어내야 하고 노출 및 조명 역시 실수가 용납되지 않기 때문에 포토그래퍼의 촬영능력이 요구된다.

아날로그 촬영 방식을 고수하는 스튜디오는 대체로 심플하면서도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공간이 많다. 정적이고 차분하며, 지적인 느낌을 살려야하기 때문이다.
 
인물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의 적당한 배경연출과 은은한 색감이 아날로그의 멋을 한껏 살릴 수 있고, 특별한 배경 없이 배경지나 색감이 도는 벽들을 이용해 찍는 사진 역시 오래 보아도 질리지 않아 선호한다.

아날로그 사진의 진정한 멋은 단순한 비주얼이 아니라 신랑신부의 마음속에 의미 있는 뜻을 기록하는 것이다. Photography by 라임스튜디오
 

Original&Trend
 

 

 

 

 


경기가 침체로 인한 불황이 계속되면서 사회의 위축감이 고조될수록 밝은 컬러가 유행한다는 것은 일반화된 상식이다. 이는 희망을 향하는 이상 향으로 해석될 수 있는데, 밝은 느낌을 찾는 심리는 웨딩사진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따라서 최근 웨딩스튜디오들은 인물을 밝게 표현하면서 고유색감을 중시하는 것이 트렌드다.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구체화 시키고, 각기 다른 개성의 신랑신부의 성향에 맞게 재해석 하느냐가 키워드가 된다. 하지만 이러한 트렌드는 웨딩사진의 필요요소 조건일 뿐 필요충분조건은 될 수 없기 때문에 트렌드에만 편중하다 되면 포트레이트 사진의 일부인 웨딩사진의 본질을 왜곡시킬 수 있기 때문에적절한 배분이 필요하다.

교감을 컨셉트로 내건 동감스튜디오의 경우가 이를 효과적으로 조율하는 대표적인 웨딩사진으로 꼽힌다.이 스튜디오의 경우 정통사진의 맥을 존중하면서도 변화하는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트렌드도 지나친 유행을 쫓는 것이 아니라, 세월이 흘러도 쉽게 변하지 않는 사진 기법과 인테리어를 효과적으로 반영해 모던하면서도 개성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기존의 비주얼아트의 새로운 시도로써 시대적 상황에 크게 영향을받지 않는 피사체와의 교감을 통해 본질에 접근하는 촬영방식을 채택해 모방할 수 없는 독창적인 색채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Photography by 동감 Studio


Movement Image
 

 

 


최근 젊은 감각의 신랑신부들이 주 고객층을 이루는 웨딩스튜디오들은 형식적인 연출에 얽매이지 않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며, 차분한 색감과 역동적이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사진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적이면서도 도전적인 느낌의 구호스튜디오는 블루, 레드, 블랙 등의 과감한 배경지에 심플하고 과장되지 않은 내추럴 한포즈를 취해 포트레이트 사진의 기본을 지키면서 소품의 부재를 커버하거나, 뭔가 특별하고도 이미지를 끌어내기 위해 오토바이 등의 과감한 소품을 이용하기도 한다.

이런 역동적이고도 생동감 넘치는 극적인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도입되고 있는 것이 바로 다큐멘터리 촬영. 포토그래퍼 여러 명이 신랑신부의 전후좌우를 비롯한 여러 위치에서 표정 하나하나를 잡아내는 촬영방식으로 스튜디오 외에 신랑신부의 의미 있는 공간이나 특별한 장소 등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젊음이 살아있는 홍대거리나 명동거리, 놀이공원, 로맨틱한 해안 등에서 연출하는 웨딩촬영으로 다양하고도 자연스런 이미지를 연출하기에 적합하다.

한복 사진의 경우에는 한옥마을이나 민속촌 등에서 촬영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스튜디오 인테리어도 감각적인 컬러나 과감한 문양, 파격적인 소품 등이 자주 등장한다. 이른바 젊은 감각에 맞는 개성 있는 공간 연출을 위한 설득력 있는 장치인 셈이다.Photography by 구호 스튜디오

사진제공 N 포토스튜디오(02 779 0447), 라임스튜디오(02 543 1201),

동감스튜디오(02 512 2008), 구호스튜디오(02 518 5282)

 

2009.6.12(금)~14(일) SETEC(서울무역전시관) 3호선 학여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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