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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섹스리스 미리 예방하자. 섹스리스 원인과 체크리스트

웨딩21뉴스_ 2015. 12. 24. 20:19

섹스리스(sexless)란 말 그대로 부부간의 성생활 없이 장기간 지내는 부부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일 년에 10회 이하의 성관계를 가질 때 섹스리스라고 하는데 국내 약 30%에 달하는 부부가 섹스리스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한국성과학연구소에 따르면 기혼여성 천 명 중 한 달에 섹스를 한 번 이하로 하는 여성이 28%이며, 이 중 20대 젊은 부부의 비중이 12%를 넘는다고 하니 미리미리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정신으로 섹스리스의 원인과 예방법, 대처법에 대해 알아두는 것은 어떨까요?


섹스리스는 왜 생길까?

생리적 변화

임신과 출산, 노화에 의해 성적 욕구가 줄어듭니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이 예전과 같지 않고 먹고사는 걱정에 항상 신경을 쓰다 보니 몸과 마음이 지치고 피곤해져서 어느덧 부부관계가 귀찮아지게 됩니다.

이런 요인과 더불어 성을 대신할 취미 같은 대체재가 많아짐에 따라 성의 비중이 낮아져 성관계가 주는 즐거움보다 성관계시 파생되는 힘듦과 번거로움이 더욱 커지면서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성관계를 피하게 됩니다.


부부 갈등

부부간 갈등이 해결되지 못하고 서로 미워하는 감정이 생기면서 말도 섞기 싫고 같은 방을 쓰는 것조차 스트레스를 받아 각방을 쓰게 되기도 합니다.

부부가 서로 이해하려 노력하고 헤쳐나간다면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지만 악화되면 부부 정체성에 의심을 품고 결혼생활에 대한 회의마저 느끼기도 합니다.  이는 우울증 또는 배우자의 외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건강과 기질

호르몬 불균형, 혈관, 신경계 내분비 장애, 대사장애, 당뇨, 과프로락틴, 테스토스테론 결핍, 에스트로겐 결핍, 갑상선 기능 저하 등은 성욕을 줄게 합니다. 뇌하수체의 이상, 난소 질환, 척추나 뇌의 손상은 성적 쾌감을 결여 시켜 불감증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이는 섹스리스의 요인이 됩니다.



섹스리스 예방/극복법

1. 스킨십을 일부로 자주 한다.
2. 스트레스 요인을 찾아 줄인다.
3. 서로 배려하는 배우자가 된다.
4. 긍정적이고 재미있는 배우자가 된다.
5. 서로 감정이 식을 때는 연애시절을 회상한다.
6. 성관계의 체위를 바꿔본다.
7.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서로의 건강을 챙겨준다.
8. 간단하더라도 서로 자주 마사지를 해준다.
9. 섹스를 한다. 배우자와 자연스러운 분위조성에 노력한다.
 
자료제공 : 이포유여성의원(02-543-3088 http://www.squeeze.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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