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플레이스, 뉴 숍
새로운 숍들이 떴다. 아는 사람들만 아는,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뜨끈뜨끈한 뉴 숍들. 남들에게 알려주자니 조금은 아까운 숍들을 소개한다.
핸드메이드 제품과 빈티지 아이템의 조화 수집·빈티지보니
국내 최대 핸드메이드 디자이너 편집숍 ‘수집(SOOZIP)’과 빈티지 셀렉트숍 ‘빈티지보니(VINTAGE BONNIE)’가 한 공간 안에서 정식 오픈했다. 한옥을 개조해 만든 이 숍은 2개 공간으로 나뉜다.
중앙에는 수집의 핸드메이드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실력 있는 디자이너들이 만든 수집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완성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중앙 부분을 뺀 ‘ㄷ’ 자형 공간은 빈티지보니가 채운다. 이곳에서 세계 각국의 몇 안 되는 빈티지 의류와 마니아층을 겨냥한 고퀄리티 장난감들을 판매한다.
한옥마을을 산책하다가 잠시 들러 구경하기에 딱 알맞은 공간이다.
디자이너 문빔의 아날로그적 감성이 담긴 레드닷 플라워 핸드메이드 티포트와 컵. 가격미정.
1970년대 미국 램프. 풍선을 들고 있는 삐에로가 인상적이다. 가격미정.
주소 서울 종로구 수표로28길 21-17
전화 070 4281 6248
플라워 디자인의 선두주자 아네트플라워
‘더플라워스쿨 아네트’ 한쪽에 오픈한 하이엔드 플라워 디자인 숍이다. 더플라워스쿨 아네트는 취미반부터 전문가반까지 운영되며, 원하는 수업만 골라서 원데이 클래스로 참여할 수도 있다.
그 안에 위치한 아네트플라워는 고퀄리티 화병을 유럽에서 직수입해 선보이기도 한다. 또 주인장이 직접 조향하고 100% 핸드메이드로 제작하는 캔들은 향과 패키지 디자인이 세련되어 인기가 높다.
이끌리듯 자연스럽게 들어가 그곳의 꽃들을 구경하면서 생활에 적용할 방법을 생각하게 되는, 한마디로 꽃을 즐길 수 있는 플라워숍이다. 언제든 부담 없이 방문해 꽃 구경은 물론 즐거운 플라워 클래스까지 경험해보자.
주소 서울 강남구 삼성로 149길 5
전화 02 3447 4700
어린 소녀 같은 달콤함을 지닌 아네트 컬러 캔들 더핑크, 시원함과 신비스러움이 잘 어우러진 아네트 컬러 캔들 더민트.
모두 가격미정.
필라멘트를 모티브 삼은 커피온더테이블
라마다호텔&스위트 서울남산 상가에 새로 오픈한 필라멘트 모티브 카페다. 커피 전문가가 산지를 직접 돌아다니며 특별히 선정한 최상의 원두와 재료들을 사용하는데, 특히 고급 장비를 이용한 추출로 최고의 커피 맛을 선사한다.
기존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들처럼 메뉴가 한정되어 있지 않고 다양하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문 바리스타의 새로운 연구와 경험으로 신메뉴가 자주 탄생하니 한 번쯤 방문해 그 특별한 맛을 직접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
주소 서울 중구 칠패로 27 라마다호텔&스위트 서울남산 상가 지하 1층
전화 02 6497 7527
에디터 이수희 포토그래퍼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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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웨딩21 편집부<news@we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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