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예절

[웨딩플래너] 웨딩디렉터, 꼭 여자가 아니어도 된다는 선입견을 없애다

웨딩21뉴스_ 2016. 5. 23. 16:56

대구를 대표하는 웨딩컨설팅회사인 '웨딩쿨' 소속 플래너는 유독 베테랑 웨딩플래너가 많아서 인기가 많다.


실무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하고, 제휴업체의 엄격한 자체평가시스템을 가지고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질높은 상품 제공을 하기 때문이다.




<사진 : 웨딩쿨 최경훈 대리>


“남자 라는 이유로 선입견을 가지지 않을까?”라는 두려움으로 시작하게 된지 어느덧 7년차 이다. 하지만 실제로 진행했던 고객들이 “전혀 그렇지 않았고 만족스러웠다.” 라며 주변 친구분들 결혼준비할때도 소개를 시켜준다는 말에 힘을 얻었다.

그중 몇 안되는 웨딩쿨 소속 남자 웨딩플래너 최경훈 대리에 말을 들어보자.

▶ 웨딩플래너라는 직업은 뭐라고 생각하는가?

웨딩플래너를 하면서 정말 다양한 직종과 다른 삶을 살아온 인생의 선배를 많이 만나게 된다. 결혼준비 계획을 세워 진행 하지만 예비신랑신부와 소통을 하면서 어느날 문득 "삶"을 배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을 만나는 직업 특성상 신랑신부와 약속했던 부분을 까먹지 않기 위해 메모하는 습관과 효율적인 시간 활용방법 그리고 상대방의 입장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볼수 있게되는 이해심 등을 배우게 되었는데요.

내가 알고있던 성격과 다르게 예비커플을 만나면 변하는것 같아서 또다른 나를 발견하고, 재미있고 매력적인 직업이라 생각한다.

▶ 웨딩플래너의 가장 큰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상견례는 어디서 해야하지? 결혼식은 어디서 할까? 신혼여행은? 메이크업샵은? 웨딩드레스는? 웨딩촬영은? 결혼준비는 예비부부에 선택의 연속이다.

세부적으로 파고든다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을정도로 결정해야할 부분이 많이 있다. 보다 객관적으로 선택의 도움을 드릴수 있고 웨딩에 조언 해줄 수 있는 친구 역할을 하는것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 웨딩플래너로써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남자지만 의외로 감성적이고 눈물이 많은 편이다. 신부대기실에서 신부가 나에게 손을 흔들어 줄때 가장 많은 눈물을 흘렸던것 같다. 아마 웨딩플래너들은 모두 같은 마음일것이다.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서 한분한분 가족처럼 결혼준비를 도와줄때 그순간이 추억되고, 그런 부분을 예비신혼부부가 알아줬을때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 웨딩플래너로써 예비신혼부부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결혼준비를 하면서 여러가지 피해사례를 많이 듣게 되다. 웨딩촬영 앨범을 받지 못했다. 결혼준비중 회사가 부도가 났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계약금 환불을 받으려고 했는데 환불을 해주지 않았다.

신랑이 식권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 도착예정 시간보다 훨씬 늦게 도착한 사례 등 만약 제 가족이 이런 상황을 겪었다면 얼마나 화가 날까요?

광고성 문구의 글을 100% 믿어서도 안되며 웨딩플래너의 경험과 소속되어있는 회사의 정보도 반드시 파악해볼 필요성이 있다. 회사의 내부적인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야지만 이런 사례들이 발생되지 않기 때문이다.

▶ 웨딩플래너로써 앞으로 목표는?

살기 바쁜 대한민국에서 서로가 일일이 만나거나 연락을 자주 하긴 힘들지만 처음부터 지금까지 앞으로도 인연이 될 사람들의 연락처는 가지고 있다.

sns를 통해 근황을 알게되고 좋은소식이 생기면 축하해주고 영원히 제이름 세글자가 잊혀지지 않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

자료제공 : 웨딩쿨(1544-7475 http://www.weddingcool.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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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월간웨딩21 웨프 http://we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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