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홀·예식장

[웨딩홀] 완벽한 연회를 이끈다.

웨딩21뉴스_ 2016. 5. 25. 13:46

완벽한 연회를 이끈다. 호텔앙코르이비스앰배서더 수원 박태진 차장


호텔 연회의 종류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그중 결혼식은 호텔 연회의 꽃이라 할 수 있다. 누군가의 인생에 소중히 아로새겨질 기억 속에 '연회'라는 꽃을 피우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는 ㈜호텔앙코르 이비스앰배서더 수원의 박태진 차장을 만났다.




타인을 드높이는 직업

‘호텔리어’라는 단어를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반듯하게 각 잡힌 양복과 말끔하게 빗어 넘긴 머리, 불필요한 움직임을 최소화한 동작과 몸에 밴 친절까지. ㈜호텔앙코르 이비스앰배서더 수원의 박태진 차장은 이 모든 조건 외에 하나를 더 갖춘 호텔리어다.

마주치는 사람을 절로 웃게 만드는 순박한 미소. 이런 그가 선보이는 진심 어린 서비스는 호텔을 찾는 고객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편안함을 안겨주곤 한다.

박태진 차장은 1994년 서교호텔 입사 후 쭉 ‘호텔리어’라는 한길을 걸어왔다. 실습생으로 시작해 각종 레스토랑과 바를 누비다 부지배인으로, 곧이어 지금의 직책인 지배인이 되기까지 차곡차곡 경력을 쌓았다.

㈜호텔앙코르 이비스앰배서더 수원에 입성한 건 2008년이다. 2월에 오픈한 호텔로 3월에 입사했으니, 말하자면 오픈 멤버인 셈이다. 현재 그는 ㈜호텔앙코르 이비스앰배서더 수원에서 가장 오래 근무한 사람이기도 하다.

박 차장이 호텔에 입사하게 된 계기는 조금 독특하다.

“사실 저는 건축을 전공했어요. 대학 4학년 때 실습을 나갔는데 제가 큰아버지뻘인 인부들에게 지시를 내려야 하는 입장이더군요. 그분들을 모질게 대하지 못한다고 매일같이 혼났어요. 제가 하는 일이 과연 도리에 맞는가 하는 회의가 들어 그만두게 됐죠.”

보다 인간적인 직업을 찾아 헤매던 청년은 우연히 호텔로 흘러들었다. 다른 이를 존중하고 높여주는 직업은 그에게 맞춤옷처럼 꼭 맞았다.



‘연회’라는 무대를 누비는 주인공

연회에서 호텔리어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결혼식을 비롯한 호텔 연회에 한 번이라도 참석해봤다면 쉽게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눈에 잘 띄지 않는 검은 유니폼을 입은 호텔리어들은 연회가 끝날 때까지 어둠속에서 쉴 새 없이 움직인다.

이들의 노고가 없다면 화려한 연회는 결코 성사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주인공’보다는 ‘조연’처럼 보이는 직업이기 때문에 어려운 점도 많다고.

“요즘 쿡방이 대세다 보니 셰프를 지원하는 사람은 많은데, 웨이터(호텔리어 중 가장 낮은 직급)가 되겠다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사실 서비스직은 상당한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예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어도 인력이 부족해서 아르바이트를 쓸 수밖에 없는 현실이 가장 안타깝습니다.”

지배인 역할을 하는 박태진 차장은 ㈜호텔앙코르 이비스앰배서더 수원의 모든 연회를 책임진다. 주빈의 성향과 연회의 목적을 파악해 테이블을 배치하고 동선을 짜는 일부터 웨이터라 불리는 직원들을 움직이게 하는 일까지 온전히 그의 몫이다.

“저는 팀원들에게 늘 ‘우리가 연회의 주인공’이라고 이야기해요. 연회를 영화에 비유한다면 호텔리어는 주연, 손님들은 관객인 셈이죠. 만약 관객들이 주연을 싫어하면 어떻겠어요? 그 영화는 완전 흥행 실패겠지요.”

박태진 차장은 손님들에게 아름답게 기억되는 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결혼식은 평생 기억에 남을 시간이기에 더더욱 마음을 쓴다.



㈜호텔앙코르 이비스앰배서더에는 웨딩홀이 총 3개 있다. 동시 예식이 가능한 단독 홀이 15층에 하나, 분리 예식을 위한 2개의 홀이 5층에 각각 위치한다. 이곳의 모든 예식을 기획하는 사람도 바로 박 차장이다.

그는 신랑신부 성향에 맞춰 예식을 구성한다. ㈜호텔앙코르 이비스앰배서더 수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예식 서비스를 통해서다. ‘신랑신부 맞춤 케어’가 바로 그것인데, 호텔리어 한 사람이 예비부부 한 쌍을 담당해 일대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정된 호텔리어는 예식이 끝날 때까지 신랑신부의 뒤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뜰히 챙긴다. 신랑신부의 성향 파악에 적합한 호텔리어를 배치하는 것도 박태진 차장의 몫이다. 그는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연회 끝나고 손님들이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어요.’라고 인사해주면 피곤함도 잊어버려요.”

㈜호텔앙코르 이비스앰배서더 수원에는 ‘연회’라는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관객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선물하는 호텔리어가 있다.

문의 031 230 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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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월간웨딩21 웨프 http://we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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