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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드레스] 일생일대의 웨딩 스타일링

웨딩21뉴스_ 2016. 7. 6. 10:55

일생일대의 웨딩 스타일링, 디끌로이


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인형에서 시작한 스타일링을 로맨틱 드레스로 발전시켜 여심을 훔치는 디끌로이 고미현 원장. 그 실력을 인정받아 20년 경력의 논스탑 스페셜 웨딩 편집숍을 운영한다.




라마다서울호텔 지하 파크플라자에 수입드레스 전문편집숍이 들어섰다. 지난 3월 오픈한 ‘디끌로이’가 그 주인공이다. 수입드레스 브랜드 런칭쇼로 화려하게 등장한 디끌로이는 웨딩의 주인공인신부를 잊을 수 없게 만들어 줄 완벽한 드레스가 주를 이룬다.

매장을 가득 채운 디끌로이의 드레스는 명품 브랜드에서 대중적인 라인까지 다양하다. 신부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그만큼 스타일의 드레스를 원하기 때문이다. 200평 규모의 매장은 신부들이 여유롭게 피팅하면서 선택할 수 있는 구조로 구성됐다.

드레스를 바잉하는 일은 디끌로이가 20년 동안 진행해 온 전문 분야다. 별도의 바잉팀이 전 세계를 누빈다. 이곳의 드레스는 모두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 등지에서 수입한 것으로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과 유니크한 브랜드 제품이 섞여 있다.

디끌로이는 드레스뿐만 아니라 매치할 소품 하나도 놓치지 않고 챙긴다. 디끌로이의 액세서리는 흔히 볼 수 있는 웨딩 소품과는 차원이 다르다. 스타일링을 위해 야심차게 마련한 컬래버레이션 존에는 명품브랜드로 유명한 제니퍼베어의 한정판 제품까지 갖추었다.

웨딩 액세서리뿐 아니라 메이크업, 슈즈, 부케까지 각별한 정성을 기울인다. 드레스 스타일링이 감각적이지 않으면 고급스러움과 엣지 있는 느낌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드레스를 고를 때부터 스타일링 전문가들이 일대일로 어울리는 소품을 매치한다.



디끌로이는 ‘웨딩 토털 스타일링’을 추구한다. 그 시작은 스튜디오에서 메이크업, 웨딩홀, 예물, 신혼여행까지 논스톱 플랜으로 돕는 것이다. 디끌로이가 위치한 라마다서울호텔은 전문 웨딩홀과 턱시도 테일러숍을 갖춰 동선이 편리하다.

고미현 원장은 디테일한 스타일링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드레스는 식장에 앉아있을 때의 느낌과 버진 로드에 입장했을 때의 느낌을 각기 고려하고, 식장 분위기를 생각해서 신랑신부에게 시선이 집중되도록 택해야 한다고 말한다. “웨딩홀 조명에 따라 드레스의 색이 달라지는 걸 알면 놀라실 거예요.

저는 하물며 보이지 않는 구두에도 신경을 써요. 식을 도와주는 도우미들에게도 굉장히 신경 써요. 진행하는 모든 게 얼마나 디테일한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니까요.”



고미현 원장이 생각하는 아름다움의 철학에 따라 상담 시간이 특히 긴 것이 디끌로이의 특징이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디끌로이의 뜻을 물었을 때, ‘끌로이’는 정말 사랑하는 한 여자아이의 실제 이름이며, ‘디’는 드레스 혹은 디자인을 뜻한다는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결국 디끌로이에게 신부들은 그런 존재다.

고미현 원장은신부가 본인의 드레스를 찾았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 가장 만족스럽다고 말한다. 지난 20여 년간 갈고닦은 그녀의 취향은 이미 하나의 현상이 되어 웨딩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남다른 디테일과 뛰어난 퀄리티로 사랑받을 디끌로이의 앞날을 기대해본다.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410 라마다서울호텔 B2 파크플라자 문의 02 556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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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월간웨딩21 웨프 http://we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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