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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웨딩드레스업계 유일무이한 디자인학 박사 1호 김해연대표

웨딩21뉴스_ 2018. 9. 10. 17:18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김해연 대표는 우리나라 웨딩드레스 디자이너의 1세대인 어머니의 가업을 이어 2세 디자이너로서 김해연 에델을 이끌어온 20년 차가 된 중견 디자이너다.


사진제공 : 김해연에델


1997년부터 뉴 제너럴 디자이너로 주목을 받아오던 그녀는 디자인 트렌드를 짚어내기로 정평이 나있는 트렌드 메이커였다.
 
2016년에는 웨딩팬츠를 개발한 최초의 디자이너로 디자인 특허출원까지 마쳐 웨딩드레스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실무뿐만이 아니라 웨딩업계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학문 연구를 해온 그녀는 대학에서도 10년 동안 겸임교수를 재직하면서 후학을 양성해왔고 현재는 논현동에서 디자이너들을 양성하는 드레스 전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디자이너로서 패턴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깨달았던 김대표는 실무를 바탕으로 한 웨딩드레스 입체 패턴 연구를 하여 국민대 테크노디자인대학원에서 박사학위 논문으로 “드레이핑 기법을 이용한 프린세스라인의 웨딩드레스 원형 개발”을 발표하여 학계에서 최초의 입체 패턴 원형을 개발하였다.
 
동양인 체형에 맞지 않는 수입 웨딩드레스가 15년간을 한국의 웨딩시장을 장악하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꼈던 그녀는 논문을 통해 결혼 적령기 한국 여성의 체형을 연구했다.
 
표준체형을 위한 웨딩드레스 원형 개발과 그동안 소외되었던 빅 사이즈 신부를 위한 웨딩드레스 원형 개발도 함께 하여 웨딩드레스 산업 발전에 큰 획을 그은 셈이 되었다.
 
김해연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체형별 커스터마이징 패턴을 웨딩산업체에도 널리 보급하여 각 업체마다 이지 오더 시스템(easy_order system)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한다.
 
이미 김대표가 운영하는 아카데미에는 멀리 해외에서도 배우러 오고 국내 명문대 출신들이 배우러 오는 교육의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향후 새로운 개념의 웨딩드레스 브랜드를 론칭하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하니 어떤 신개념의 웨딩드레스로 예비신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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