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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France), 꼭 가보고 싶은... 혹은 다시 가보고 싶은 트래블 위시 리스트

웨딩21뉴스_ 2022. 3. 18. 12:00

비행기 표를 예매하고, 둘러볼 경로를 짜고, 커다란 트렁크에 바리바리 짐을 싸고.

분명 몇 년 전만 해도 그리 낯선 일들이 아니었는데, 요즘은 왜 이렇게 먼 과거처럼 그리운지. 팬데믹 시대 3년 차, 어느새 ‘여행’이라는 단어는 추억과 향수의 대명사가 되어버렸다. 

비록 지금은 자유로운 여행을 꿈만 꿀 수 있는 상황이지만, 열심히 방역에 임하다 보면 언젠가는 지난날처럼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눈으로 담아낼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은 놓지 말아야 한다. 가만히 있어도 ‘여행병’이 번지는 따뜻한 봄날, 안전한 ‘노 마스크’의 자유로운 여행을 그리며 꼭 가보고 싶은, 혹은 다시 가보고 싶은 트래블 위시 리스트를 한데 모아보았다.

▶ 프랑스(France)

프랑스 코로나19 입국 규정(2월 15일 기준)

- 한국인 입국 시 추가 접종(3차)까지 완료한 경우, PCR 음성 확인서 미제출, 자가격리 면제
- 백신 접종 완료자는 프랑스 입국 시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와 여행 서약서를 제출
- 백신 접종 미완료자는 프랑스 입국 시 PCR 음성 확인서를 필수로 제출


패션과 예술, 그리고 낭만의 도시 프랑스. 감성을 중요시하는 여행객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여행지다.

특히 남프랑스는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여행지로 많은 여행객이 찾는 곳이다. 프랑스의 여유와 한적함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남프랑스 내에서도 자연 속 풍경을 자랑하는 프로방스의 소도시들을 주목하길.

‘프랑스의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인증받은 프로방스는 2,0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작은 마을이자 빼어난 문화유산을 두 곳 이상 보유한 곳이다.

영화 <어느 멋진 순간>의 배경이 된 ‘고르드’나 알베르 카뮈의 흔적이 깃든 ‘루르마랭’, 황토마을 루시용은 등 한 폭의 동화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

뤼베롱 국립공원 주변으로는 깨끗하고 안전한 자전거 전용도로가 마련되어 있어 프로방스의 황홀한 자연환경을 바라보며 친환경 여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반면 파리의 자연, 역사 유적, 예술, 미식의 네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고 싶다면, 발 드 루아르 지역을 추천한다.

프랑스에서 가장 긴 루아르강이 관통하는 발 드 루아르 지역은 루아르 고성을 통해 화려한 르네상스 시대의 정취를 그대로 담고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설계한 샹보르 성부터 다빈치의 영혼이 깃든 클로 뤼세 성까지 크고 작은 고성들이 피크닉, 꽃꽂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완벽한 휴식을 제공한다.

발 드 루아르 지역은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들을 자랑하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국제정원축제가 열리는 쇼몽 성에서는 세계적인 조경사들이 꾸민 수십 개의 정원이 현대 예술 작품들과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원예 예술 세계를 선보인다. 

프랑스의 휴양은 아마 한 편의 영화가 되지 않을까.

​​​​​​​당신만의 영화를 완성할 휴양지 코르시카는 많은 유럽인이 사랑하는 휴양 섬 중 하나로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와 나폴레옹 1세의 출생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코르시카섬은 터키색 바다에 빠져들 것만 같은 붉은 절벽, 산 중턱에 돌을 쌓아 만든 마을, 밤나무가 빼곡한 협곡 등 잊을 수 없는 절경을 자랑한다.

산과 바다, 평야와 호수가 자연 그대로 남아 있는 코르시카는 섬 자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빼어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되는 곳을 찾고 있다면, 프랑스 여행지들을 절대 놓치지 말 것.


출처 : 웨딩21뉴스 http://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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