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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제네바 'Watches & Wonders' 신비롭고 대담한 예술작품 선보여

웨딩21뉴스_ 2022. 4. 7. 16:30

▷ Time travels the world

에르메스는 이번 제네바에서 열리는 Watches & Wonders에서 선보이는 신비롭고 대담한 예술작품을 통해, 우리를 여행과 발견, 그리고 모험의 세계로 이끈다.


캐나다 출신의 아티스트 사브리나 라테(Sabrina Ratté)가 탄생시킨 Time travels the world라는 이름의 이 설치물은 에르메스의 시간속으로 관람객들을 안내한다. 

새로운 시계 아쏘 르땅 보야쥬(Arceau Le temps voyageur)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이 작품은, 새로운 발견에 대한 찬가이자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닌 오브제의 원칙과 에르메스가 보여주고자 하는 환상적인 시간이 조화롭게 표현되었다.

메케니컬 워치 메이킹에 대한 에르메스의 독창적인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세계의 여러 시간대에 대한 재미있고 다채로운 해석을 보여준다. 

단 몇 걸음으로 세계를 누빌 수 있는, 원하는 장소에 언제든 존재할 수 있는 그런 꿈 같은 아름다운 일탈을 선사한다.

이 작품은 전통 기술과 현대 기술 사이에 독창적인 연결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시공간을 넘나들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시공간의 연결 속 다양한 가능성들을 통해 작가는 나라에서 나라로 우리를 이끌며, 그녀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변형된 독특한 풍경속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먼저 발견하게 되는 것은 다양한 시간대를 반영한 12개의 인터렉티브한 풍경들이다. 아트리움 안쪽으로는 거대한 파노라마가 관람객 앞으로 펼쳐진다.

위를 올려다보면 작은 점들로 이루어진 별자리가 그려진 천체 지도가 자리잡고 있다.

우주 저 너머에서 보는 듯 유리 조각들 위로 반사되어 보이는 땅과 하늘은, 때론 매우 천천히 마치 얼어붙은 듯 흘러가다 또 간혹 굉장히 빠른 속도로 응축되어 스쳐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을 조화롭게 표현한다.

하늘과 땅사이에 자리 잡은 움직이는 모빌은 마치 위성처럼 공전하는 시계들로 둘러싸여 있다. 

공상 과학과 기술 및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사브리나 라테의 상상력을 더해 완성된 지상의 풍경들은 우리의 경이로운 시선 앞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펼쳐진다.

비선형 시간과 공간을 탐험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Time travels the world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얽혀 있는 고대 광학 기기와 초현실적인 디지털 장치에서 영감을 받았다. 

정교한 측정 도구와 지상 공간의 표현을 결합한 아쏘 르땅 보야쥬 시계는 오랜 시간동안 이어져온 전통적인 장인 정신과 과학 기술, 시간의 예술성이 모두 어우러진 완성품이다.

한편, 에르메스는 오브제를 창조한다. 장인의 손에서 태어난 이 오브제들은 착용자들과 일상을 함께 하는 동반자다. 최고의 노하우로 만든 실용적이고 기능적인 오브제는 우아한 놀라움을 선사한다. 

일상을 놀이의 공간으로 만들고 순간을 특별한 순간으로 만듭니다. 에르메스에게 있어 시간 역시 오브제다. 

에르메스는 시간이 상징하는 긴박감을 초월하는 독특한 해석을 선보인다. 그저 측정하고 나누고 제어하는 시간보다는 감동과 힐링을 자아내고 환상과 재미를 즐기는 다른 차원의 시간을 표현하고자 한다.

출처 : 웨딩21뉴스 http://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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