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예복

현빈, 결혼식서 톰 포드 입었다

웨딩21뉴스_ 2022. 4. 8. 10:54

세기의 커플 현빈과 손예진이 지난 3월 31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 내 애스톤 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당일 공개한 웨딩 화보 뿐만 아니라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를 현실로 만든 톱 스타 커플의 웨딩 패션은 여전히 궁금증의 대상이다. 톰 포드 뷰티 최초의 아시아 퍼시픽 향수 아타셰(홍보대사)인 현빈은 웨딩 화보에 이어 결혼식에서도 톰 포드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의 얼굴은 깔끔하게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과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빛을 발했으며, 훤칠하고 넓은 어깨에 꼭 맞춘 듯한 완벽한 핏은 웨딩 턱시도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특히 짙은 네이비 컬러의 숄 칼라 턱시도에 큼직한 블랙 보타이를 매치하여 한 층 기품 있고 세련된 느낌을 연출했다.

현빈의 턱시도로 알려진 톰 포드 (TOM FORD)는 동명의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설립한 럭셔리 브랜드다. 화려함, 관능, 패션의 대명사인 디자이너 톰 포드는 ‘구찌’를 14년간 이끌며 세계적인 명품 패션 브랜드의 반열에 올려 두었다.

톰 포드는 브래드 피트를 비롯한 유명 헐리우드 스타들이 시상식에서 즐겨 입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을 위해 현빈과 손예진은 답례품으로 톰 포드 뷰티 로즈 향수인 로즈 드 신(ROSE DE CHINE)을 선물했다.

​​​​​​​영원한 사랑을 뜻하는 장미의 꽃말처럼 향수가 품은 스토리는 두 배우의 특별한 순간을 더욱 빛나게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