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ape Cod crépuscule 시계 : 고유의 전문성으로 독특한 미학을 선보이는 다이얼
1991년 앙리 도리니의 대담한 스케치로 탄생한 케이프 코드 시계는 두 개의 하프 «앵커 체인»이 «직사각형 안의 정사각형» 케이스를 완성하고 있다.
2022년의 새로운 케이프 코드 시계는 두 개의 확연히 다른 세계를 하나로 조화롭게 합쳐 독창적인 모습으로 선보인다.
2018년 에르메스는 창의성에 기초하여 기술적 혁신을 모색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뇌샤텔에 위치한 스위스 전자 및 마이크로 기술 센터(CSEM)와 회의를 진행했다.
이로 인해 디자이너이자 그래픽 아티스트인 탄-퐁 레(Thanh-Phong Lê)의 «Crépuscule»(황혼) 모티브를 특징으로 하는 실리콘 웨이퍼 소재의 다이얼 개발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미적 품질을 위해 선택된 실리콘 웨이퍼는 마이크로 전자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반도체의 재료이다.
다이얼생산 중 증착 되는 재료의 양에 따라 그 색상은 무한대로 다양할 수 있으며, 미묘하고 독특한 색조를 나타내게 된다. 이 고도의 기술적 과정은 CSEM 연구소의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수행하게 된다.
Cape Cod crépuscule 시계의 다이얼은 0.5mm 두께의 단일 판에서 만들어지며, 매우 강렬한 파란색을 얻기 위해 아주 얇은 두께(72-나노미터)의 silicon nitride(질화 규소) 필름이 정밀하게 코팅된다.
패턴을 인쇄하기 위해 웨이퍼를 블루 라이트에 노출시키는 포토리소그래피 단계가 진행되며 이후 용액에 여러 번 연속적으로 담그는 공정과 불필요한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또 다른 용액에 담금 하는 과정도 이어진다.
최종적으로 골드 코팅이 진행된 후 플레이트는 케이프 코드 케이스에 맞게 정확하게 재단된다.
창의성과 나노기술을 결합해 독특한 방법으로 구현된 다이얼에는 반짝이는 옐로우 골드와 푸른 색상이 조화를 이루고 그 위로 가느다란 도금 핸즈가 움직인다.
에르메스 시계 공방에서 제작된 네이비 블루 송아지 가죽 싱글 혹은 더블 투어 스트랩을 장착해 Cape Cod crépuscule 시계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출처 : 웨딩21뉴스 http://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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