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물·시계

에르메스, 독창적인 스타일의 유니크한 '아쏘 포켓 슈발 펑크' 시계 선보여

웨딩21뉴스_ 2022. 4. 10. 09:00

인그레이빙과 에나멜링, 오뜨 오를로제리 (고급 시계 기술) 기법으로 멋진 말을 담은 뚜르비용 미닛 리피터 포켓 워치가 탄생했다. 

Arceau Pocket_cheval punk__copyright DavidMarchon
Arceau Pocket_cheval punk__copyright DavidMarchon
Arceau Pocket_cheval punk_ambiance_copyright_Joel Von Allmen
Arceau Pocket_cheval punk_dos_copyright_Joel Von Allmen
Arceau Pocket_cheval punk_soldat_copyright_Joel Von Allmen


1978년 앙리 도리니가 디자인한 아쏘 시계는 에르메스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모두 담아낸다.

화이트 골드 소재의 원형 케이스와 등자 형태의 러그는 타임리스 하면서도 독창적인 스타일을 선보인다.

​​​​​​​유니크한 아쏘 포켓 슈발 펑크(Arceau Pocket cheval punk) 시계는 장인 정신과 정교한 워치 메이킹의 재미있는 조합이다.

오픈 워크 기법이 사용된 화이트 골드 커버는 인그레이빙과 함께 미니어처 에나멜로 그려진 승마 모티프가 장식되었다.

그 안으로는 샹르베 에나멜 다이얼이 담겨있으며 시계의 심장부에는 에르메스의 뚜르비용 미닛 리피터 무브먼트가 탑재되었다. 

본래의 슈발 펑크 (cheval punk) 모티프는 일본인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다이스케 노무라가 2021년 남성 실크 스카프를 위해 디자인하였다.

브랜드의 상징을 새롭게 전환하여 선보이는 것을 좋아하는 그는, 에밀 에르메스 컬렉션에 있던 작은 피규어에서 영감을 받아 마치 펑크족의 헤어스타일을 연상시키는 갈기를 지닌 장난감 말을 그려 넣었다.

아카이브에 있던 요소들을 엮어 예상치 못한 기발함과 미래적인 비전을 담아 에르메스 유니버스를 새롭게 해석하였다. 

화이트 골드 소재의 말에는 화려한 갈기와 하네스, 문신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기법이 사용되었고, 그 사이로는 무브먼트도 살짝 엿볼 수 있다.

미니어처 에나멜 페인팅 작업이 진행되기 전, 먼저 인그레이빙 장인이 조각칼과 끌을 가지고 수백시간에 걸쳐 표면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에나멜 장인은 여러 겹의 유색 유리 파우더와 천연 오일을 섞어 인그레이빙 된 공간에 칠한 후 건조하여 가마에서 구워내는 과정을 진행한다.

얇게 컷-아웃 된 부분 사이로는 아름다운 십자형 샹르베 에나멜 골드 다이얼이 보여 진다. 에르메스 뚜르비용 미닛 리피터 H1924 무브먼트는 지름 48mm의 화이트 골드 원형 케이스에 담겨 있다. 

이 미니어처 예술 작품의 직사각 등자에는 에르메스 시계 공방에서 제작된 어비스 블루 악어 스트랩이 연결되어 장인 기술이 담긴 포켓 시계를 더욱 완성도 있게 소개한다.

출처 : 웨딩21뉴스 http://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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