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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쳐스의 세 번째 아트쇼 ‘MISFITS’ 개최

웨딩21뉴스_ 2022. 7. 25. 18:00

예술과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글리쳐스의 세 번째 아트쇼 ‘MISFITS’가 열린다.

MISFITS 포스터


앞서 진행한 아트쇼를 모두 성황리에 마친 글리쳐스의 세 번째 아트쇼 MISFITS는 관람객을 포함한 모든 실험체를 대상으로 MISFITS를 판별하고 기록하며,

MISFITS로 판별된 실험체에서 나타나는 행동과 반응을 통해 오류 요소를 추출해 부적응에 대한 근원을 찾아보고자 하는 전시다.

‘부적응’이란 새로운 환경과 존재로부터 느끼는 낯선 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글리쳐스는 ‘우리는 언제, 어디서, 왜 부적응을 겪는가?’라는 의문을 시작으로 낯섦이라는 일종의 환경적 자극을 기반으로 MISFITS 실험과 전시를 설계하게 됐다.

글리쳐스 대표 리킴은 “실험체가 된 관람객들이 스스로의 낯선 모습을 마주하며 자신이 겪었던 부적응의 경험을 떠올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 아트쇼 MISFITS는 예술을 좋아하는 기획자와 예술가가 함께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 옐로우클립의 공간인 극장 PLOT에서 8월 3일부터 7일까지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3회차를 맞은 아트쇼는 글리쳐스의 대표 전시로 리킴, YAN, RD, SEEMON, TANHA, RAY, PUYUYU, MINE과 함께 아티스트 김희진, 뮤지션 Oxymosoon이 객원 멤버로 참여해 완성도와 퀄리티를 높였다.

이번 아트쇼 MISFITS에 관련된 자세한 소식과 정보는 글리쳐스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글리쳐스( https://glitchers.space )는 예술과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기획자들과 창작자들을 기반으로 2013년에 설립된 아트 레이블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술가들의 활동이 위축된 현재 상황에서 글리쳐스는 산하 예술 공간인 아트스페이스 블루스크린에서 꾸준히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더불어 아트쇼,

스트릿 인베이전과 같은 새로운 프로젝트로 여러 분야의 작가들과 함께 기존에 쉽게 볼 수 없던 예술 장르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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