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추가 대응 방안 마련
- 선제검사 양성률, 집단감염 규모 등을 고려해 추석연휴기간에도 대면접촉면회 제한 등 현행 감염취약시설 방역수칙 유지
- 요양시설 의료기동전담반 지속 확충 및 운영 활성화, 중증 완화를 위한 먹는 치료제 처방 독려
- 감염취약시설 환자 발생 단계별 현장 모의훈련 실시(8.25일~)
▶ 데이터 확보 및 분석 기반 강화
- 코로나19 빅데이터 플랫폼 연내 개통을 통해 국민의 정보 접근성 강화와 민간 감염병 전문가의 연구·분석 활성화 기대
- 「지역사회 기반 대표표본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의 대상자 모집 및 채혈 등 진행(9월 1차 조사결과 공개 예정)
▶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추가 대응방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추가 대응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확진자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시설 내 집단감염 건수는 감소 추세이나 감염규모는 증가하고 있으며,
* 집단감염: (7월4주) 165건, 평균24.8명→(8월2주) 105건, 평균22명→(8월3주) 45건, 평균42.6명
주기적 선제검사 양성률은 지속 상승하고 있다.
* 선제검사 양성률: (7월3주) 0.65% → (7월4주) 0.66% → (8월1주) 0.80% →(8월2주) 1.02%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요양시설 의료 기동전담반” 운영 실적도 최근 확진자증가에 따라 늘어나고 있으나, 지역별로 편차가 있어 활성화가 필요하다.
* 요양시설 의료 기동전담반:17개 시도 204개 의료기관 251개 팀 운영
* 2,392명 진료 및 315명 입원, 2,015건(먹는 치료제 처방 포함) 처치(8.22. 기준)
* 월별 출동건수: (4월) 193건 → (5월) 39건 → (6월) 1건 → (7월) 19건 → (8월) 96건(8.22.기준)
* 정신시설 의료전담기동반: 12개 시도 25개 의료기관 27개 팀 운영(8.22.기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현황분석을 토대로 감염취약시설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방안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추가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먼저 감염취약시설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요양·정신병원 감염관리료지원*(8.1.~)을 통해 감염관리자를 지정하고, 종사자 대상 감염관리교육(6월~)도 추진한다.
* 감염관리 활동 수행 시 환자 1인당 1,180원→1,620원/日 지원 확대(8.1.~)
또한 환자발생 상황별, 시설유형별 시나리오 기반 현장 모의훈련*을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 감염취약시설별 시나리오 기반 환자발생 대응을 위한 훈련 및 지자체대상교육 실시(8.25., 요양병원)
환자 발생 예방 및 발생 시 대응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집단감염 규모, 선제검사 양성률 등을 감안해서 추석연휴기간에도종사자선제검사, 비접촉 대면면회, 필수 외래진료 외 외출·외박 제한 등 현행 방역수칙을 유지한다.
요양시설 의료 기동전담반은 시군구별 1개 이상 운영을 목표로 지속 확충하고, 계약의사,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등 기존 진료체계도 활용해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먹는 치료제 활성화를 위해 처방률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중증 완화를 위한 처방도 계속 독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감염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환기기준 연구용역*(6~11월) 등을 추진하는 한편 관련 협회와 협조 등을 통해 수시 환기 등을 권고한다.
* 연구 진행 중으로 향후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요양병원 환기기준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23년 상반기)
코호트 시설 내 확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이동형음압기, 산소치료기 등 의료장비도 공급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감염취약시설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대응체계를 내실화하고 기존 대책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 데이터 근거 및 분석 기반 강화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으로부터 ‘데이터 확보 및 분석 기반 강화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질병관리청은 데이터 확보 및 분석 기반 강화 차원에서 ▲코로나19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전국 단위 항체양성률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 코로나19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질병관리청은 그간 축적된 코로나19 데이터를 연계하여 외부에 개방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연내 개통할 예정이다.
구분석용 원천정보를 제공하여 민간 연구를 활성화하고 분석을 고도화하여 정책품질을 향상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고정된 현황표 및 그래프 등 형태로 단순하게 제공되는 정보를 앞으로는 다양한 시각적 그래프로 제공하고, 시계열 통계를 자동 산출되도록 할 계획이다.
▷ 전국 단위 항체양성률 조사
‘질병관리청-한국역학회-지역사회’ 관계기관*은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전국 17개 시·도 주민 1만명에 대한 제1차 코로나19 항체검사및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 전국 17개 시·도청 및 시·군·구 258개 보건소, 34개 지역 참여대학
이와 관련 전국 17개 시·도 표본지점 및 대상가구를 선정하였으며, 8월 5일부터 경기, 서울, 전북, 충북 지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검체 수집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17개 시·도의 채혈예약자는 7,815명이었으며, 이 중 5,545명의 채혈이 완료(약 55.0%)되었다.
본 조사는 8월 31일까지 대상자 모집 및 채혈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집된 검체에 대한 코로나19 항체검사 및 설문조사(기확진력, 예방접종력, 기저질환력 등) 결과를 분석하여 9월까지 지역사회의 정확한 자연감염자 및 미진단 감염자 규모를 확인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본 조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국민여러분과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각 지자체, 보건소, 협력의료기관, 지역 참여대학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별, 연령별 감염취약집단을 확인하여 효율적 관리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 기사는 보건복지부의 '감염병 보도준칙'에 의거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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