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백을 올릴 때 신부는 녹의홍상(綠衣紅裳), 즉 빨강 치마에 녹색 저고리를 입고,위에 녹원삼이나 활옷을 덧입는 것이
전통적인 예이다.
원삼은 주로 가벼운 소재인 숙고사나 갑사로 만드는데 비해 활옷은 두꺼운 감인 양단으로 만든다. 원삼은 소매부분에
흰색, 노랑, 홍색의 천을 덧대는 것이 특징이다. 활옷의 경우 화려한 수를 놓고 소매 끝부분은 원삼과 비슷하다.
원삼의 차림을
살펴보면 가슴에 금박으로 장식한 홍대를 두르고 족두리를 쓴 다음 앞댕기를 드린다.
머리 뒷 부분에는 도투락 댕기를 드리며,
활옷에는 족두리 대신 화관으로 화려하게 장식한다.
남자의 경우 바지 저고리 위에 마고자 조끼를 입은 다음 관복을 입는데 관복은
쌍학 흉배가 달린 화려한 의상으로 머리에 사모를 쓰고 목화를 신는다.
활옷은 원래 공주의 대례백이었으나 혼례 시에는 일반인에게도
허용되었다.
이런 폐백용 한복은 토탈업체나 컨설팅업체에서 약간의 세탁비를 받는고 대여해주기도하고, 한복집에서 대여하기도
한다.
대개는 예식장에 비치되어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을 하여 두는게 좋다
이미지 . kaitesun님의 앨범
출처 : 여성 커뮤니티 Wef (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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