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부부가 결혼을 할 때는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되도록 백년해로'를 하길 바라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부부중 한쪽이 없을 때는 평소에는 잘 모르지만
자식들 결혼시킬 때는 아쉬움이 간절하다고 하더군요.
결혼식 때 혼주석에는 각각 신랑, 신부의 부모가 앉게 되는데,
양가의 어머니들은 결혼식 시작 전에 함께 나가서 촛불을 켜고,
신부의 아버지는 신부입장 때 신부를 데리고 입장을 하지만
신랑의 아버지는 아무런 역할이 없습니다.
결혼식 때 혼주석에 부모외에 다른 가족이 앉아선 안된다는 법은 없습니다.
앞에서 언급을 했습니다만 당장에 양가의 어머니가 촛불을 켜야 하는데
어머니가 안계신 경우 아버지가 대신 촛불을 켜는 것도 우습고...
또 아버지 혼자서 앉아 계신 것도 그다지 보기 좋은 것은 아닐 겁니다.
그래서 기왕이면 어머니를 대신할 분이 아버지 옆에 앉으시는게 좋은데,
누가 앉느냐가 문제입니다.
가장 좋은 대상은 나이차가 많은 언니가 있을 때
어머니 대신에 어머니 역할을 맡아서 하는 것이 좋겠지만
요즘은 그렇게 나이가 많이 차이가 나는 언니가 있으신 분이 잘 없을 겁니다.
그렇다고 나이차이가 별로 안되는 언니가 대신하기도 그렇고
그런 경우에는 친할머니가 계시면 친할머니가 앉거나
친할머니도 안계신 경우에는 외할머니가 역할을 대신하셔도 될 겁니다.
친할머니, 외할머니도 안계실 땐 고모님이 하시면 좋을 겁니다.
고모님도 안계실 때는? 숙모님, 이모님...
좌우간 일가친척중에서 연배가 좀 있으신 여자 어른들께서
그 역할을 대신하시면 될 겁니다.
글.紫微垣
신세대 고품격 결혼전문지 Wedding21(웨딩21)
출처 : 여성 커뮤니티 웨프(http://www.wef.co.kr)
참조 : 신세대 결혼전문 잡지, Wedding21 (http://www.ewedding21.com)
참조 : 2006 F/W 한국결혼박람회 (http://www.weddingfestival.co.kr)
결혼전문지 weddi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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