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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보험 가입하셨나요?

웨딩21뉴스_ 2006. 11. 28. 16:59

 

 

투자와 재테크로 돈을 불리는 커플이 즐비한 요즘, 돈이 없는데 무슨 투자를 하느냐며 두 손 탁 놓고 방심
하고 있다면 그 순간부터 곧 생길 자녀들에 대한 부담과 치솟는 물가로 인한 쪼들리는 살림살이로 곧
‘결혼은 현실’이란 말을 뼈저리게 느끼는 단계를 만나게 될 것이다. 과거에는 보험이란 것이 자녀가 하나
 둘 태어나면 자녀들의 안전을 위해 준비하는 금융 상품으로 이해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혼수의 필수 품목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중요성이 커져버린 현재는 결혼 전
종신 보험은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항목으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 여기에 노후를 위한 연금 관련
보험 상품도 일찍 가입해야 된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보험은 인생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준비이면서 또한 지금껏 모아놓은 재산을 지키고 늘려가
는 수단으로, 인생 설계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사항이자 한 가정이라는 건물을 지을 때 기초 공사와 같은
 역할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신혼부부들은 체계적인 계획보다는 그때그때 필요한 상품만을
 선택하여 부실한 보험으로 기초 공사를 해놓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벌어들이는 것보다 어떻게 불려나가는가가 더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는 요즘, 이제는 무작정 가입하는 것
보다는 올바른 인식을 세우고 유용한 보험 상품을 구매하는 현명함을 보여야 할 때다.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신혼부부들이 최고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줄 적합한 보험 상품들에 대해 살펴보자.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인생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위험은 무엇보다도 ‘사망’이다. 특히 결혼을 하고 배우자가 사망한

다면 그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정신적인 문제와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서도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떠안게 된다. 외벌이 부부인 경우 가장의 사망은 가정 경제의 파탄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

시 적절한 보험을 가입해두는 것이 좋다.

위험을 준비하는 수단 중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종신 보험’이고, 이와 유사한 것으로 ‘정기 보험’을 선택

할 수도 있다. 종신 보험은 사망 원인과 관계없이 사망 보험금을 지급받게 되는 것으로, 위험으로부터 가

정을 가장 잘 지킬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다.

또한 해약 환급금이 일정 부분 증가하므로 일정 기간이 경과한 후에는 노후 자금의 일부를 충당할 수 있

고, 이후에는 상속 재산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상품이다. 그러나 후에 받게 되는 예정 이율이 낮아

 납입한 보험료보다 해약 환급금이 커지는 시기가 상당히 늦추어지는 단점이 있으니 주의할 것.

이에 반해 정기 보험의 경우에는 정해진 기간 내에 종신 보험과 동일한 보장을 종신 보험보다는 상대적으

로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보험을 저축으로 이해하고 있다면 해약 환급금

이 보험 기간이 끝남과 동시에 소멸하므로 이 부분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보험은 가족의 생계와 미래의 문제를 준비하는 것인 만큼 종류와 가입 금액, 보험료, 납입 기간 등을 선택

할 때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합리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Financial Technology

보험은 위험에 따라 준비

노후가 되면 누구나 아등바등 살았던 젊은 시절을 뒤로하고 여유롭고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바
람을 갖게 된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경제적인 자유가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신혼 때부터 미리 차근차근
 준비하지 않고 노후를 맞는다면 자녀들의 뒷바라지 등으로 빠듯한 시절에 노후 준비까지해야 하는 어려
움에 직면하게 된다. 특히 요즘처럼 수명이 연장되는 경우 문제는 ‘장기 생존’이라는 커다란 위험 요소다.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혼부부들이 준비할 수 있는 수단으로는 ‘연금 보험’과 ‘유니버셜 보험’이
 있다. 연금 보험은 일정 기간 동안 보험료를 납입하고 일정 기간 경과 후부터 보험금을 수령하는 장기 저
축성 상품이고, 유니버셜 보험은 10년 이상 장기적인 저축 목표를 수립하고 보험료의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한 자유 저축식 보험 상품이다.

위의 두 상품은 공시 이율에 따라 이자가 적립되는 방식과 각종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한 투자 수익률
에 따라 적립을 해주는 방식으로 구분되는데, 일반적인 ‘연금 보험’과 ‘유니버셜 보험’이 시장 금리라고 할
수 있는 공시 이율에 따라 적립되는 상품이고, ‘변액 연금’과 ‘변액 유니버셜 보험’은 투자 수익률에 따라
적립되는 상품이다. 전자가 금융 상품의 안정성 위주라면, 후자는 수익성 위주라 할 수 있겠다.
 
더불어 생존 시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금전적인 손실과 위험에 대비하여 자동차
보험, 화재 보험, 상해 의료비 보험 등의 손해 보험 상품과 질병 보험 등의 생명 보험 상품을 준비하는 것
도 좋은 방법이다.

신랑 신부가 가입해야 하는 보험은 무엇?


현명한 신혼부부가 되기 위해서는 재정 목표와 목표 달성을 위해 투자하는 기간 등을 충분히 고려한 뒤,
금융 기관과 금융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보험 상품을 선택하는 가장 큰 기준은 우선 ‘무엇을 위해 가입
하는가?’라는 목표이며, 둘째는 ‘목표 달성을 위한 설정 기간이 언제까지인가?’이다.

가족에서 신랑, 즉 남편은 가정 경제의 전체를 담당하든 일부를 담당하든 가정의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고 있기에 그 위치가 가히 크다. 그러므로 결혼을 앞둔 남자는 가장 우선적으로 본인에게 발생할지 모
를 불안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유족들을 위한 사망 보험금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준비 수단의 대표적
인 상품은 종신 보험과 정기 보험이 있다.

이와 함께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중병 상태가 지속될 때 보험금의 일부를 미리 받을 수 있는 CI 보
험이나 변액 종신 보험(보험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의 전부 또는 일부로 펀드를 구성하여 그 펀드로 투
자 운용된 성과를 계약자의 지분에 따라 분배하는 보험) 등을 선택할 수 있고, 개개인의 건강과 필요에
따라서 질병, 암, 재해, 입원 등의 특약을 추가로 선택하면 종합적인 보장까지 받게 된다.

결혼을 앞둔 여성의 경우에도 개개인에 따른 보험의 가입은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만약 결혼
후 계속 맞벌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신랑과 함께 종신 보험이나 정기 보험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
이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신랑 대신 혼자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경우나 차후에 생길지 모르는 사망으로 인해 발생하는 유족
보장에 대한 부담감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면 우선적으로 건강 관련 보험과 종합 보험 등의 가입을 고려하자.

또한 아울러, 노후 준비를 위한 저축성 보험 상품도 고려해볼 수 있는데, 남자보다는 여자가 상대적으로
위험에 대한 보험료가 저렴하므로 ‘한푼’이라도 아껴야 하는 신혼에 저축이나 투자로 활용되어 적립액이
더 늘어나는 여지가 크므로 반드시 숙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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