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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프]절제된 디자인의 미니멀리즘이 이번 시즌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웨딩21뉴스_ 2007. 5. 9. 18:19

 

1 소매와 기장이 짧아 케이프 느낌을 주는 미니 재킷. 더 스타일
2 깔끔한 화이트 컬러의 터틀넥은 이번 시즌 머스트 아이템. 아뇨나
3 광택이 느껴지는 네이비 컬러의 미니 사각백. MCM 
4 약간의 볼륨감이 곁들여져 아방가르드한 느낌을 주는 블랙 스커트. 망고
5 밑단에 볼륨감을 준 미니스커트. 메쉬 메리골드
6 짙은 그레이 컬러 숏팬츠. 메쉬 메리골드
7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플랫슈즈. 구호



미니멀리즘(Minimalism)이란 ‘최소한도의, 최소의, 극미의’라는 뜻이 담긴 용어로, 예술에 있어 기교나 각색을 최소화한 본질만이 진정한 리얼리티가 달성된다는 믿음에 근거한 문화 운동이라 볼 수 있다.

이런 미니멀리즘은 패션에도 영향을 미쳐 디자인의 장식성을 배제한 심플한 실루엣과 최소의 옷으로 연출되어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아직 식지 않은 블랙 컬러의 영향이 남은 걸까.

블랙과 화이트를 주조로 무채색 계열에 베이지나 옅은 파스텔 컬러 등을 더한 차분한 분위기의 컬러가 패션을 이끌어가고 있다. 새로운 점이 있다면 기존의 단순함으로만 얘기되던 미니멀리즘에 아방가르드, 로맨틱 등의 스타일이 결합되어 여성스러움을 더했다는 것.

1980년대 복고 바람을 탄 레트로 무드로 어깨나 소매 위 퍼프, 셔링 등 다양한 디테일이 응용된 볼륨감을 가미하여 새로운 ‘뉴 미니멀리즘’을 완성한다.

다양한 스타일에 따라 시폰, 저지, 새틴 등 여성스러움을 더하는 소재와 식을 줄 모르는 로하스 열풍에 맞게 천연 소재 등의 의상들이 선보여 각 스타일의 느낌을 살려 스타일에 따른 선택의 폭이 넓다. 

최소로 생략하는 표현법인 만큼 미니 열풍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얘기. 이미 다양한 미니스커트와 숏팬츠는 쇼윈도를 가득 채웠고 소매나 기장이 짧은 재킷 등의 의상들이 여성스럽고 귀여운 스타일링을 완성해준다.

뉴미니멀리즘 스타일에 도전하고 싶다면 적게 입되 상·하의 밸런스가 완벽한 코디네이션이 필요하다. 또한 거추장스런 아이템들은 과감히 제외시켜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하도록 하자. ‘절제의 미’ 뉴 미니멀리즘 스타일은 올봄 당신을 트렌디 세터의 길로 이끌어줄 것이다.

제품|메쉬 메리골드(www.mmgold.com), 구호·아뇨나(540-4723), 더 스타일(512-4329), 망고(3446-3969), 엠씨엠(6933-7701)

사진 제공|구호 사진|김민철 에디터|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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