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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프]신라문화원 제주닷컴 대관령리멤버펜션. 매력만점 국내허니문 여행지

웨딩21뉴스_ 2007. 5. 8. 11:49

 

1 콩 요리 전문 웰빙 식당, 다유.
2 경주 남산 서쪽 기슭의 이궁원 내에 있는 포석정. 유연을 위한 자리로 만든 이 석구는
유상곡수라는 시회를 벌일 수 있도록 특이한 구조로 만들었다.
3 불국사 경내에 있는 통일신라 시대의 화강석 석탑인 다보탑.
4 삼국 통일을 완수한 문무왕의 유해가 안치된 문수대왕릉의 대왕암.
5 평지에 자리 잡고 있는 신라 시대만의 독특한 무덤군을 보여주는 대릉원.
6 많은 이들의 추억이 깃든 불국사 전경.
7 경주에서의 편안한 허니문을 가능하게 하는 현대호텔.
8 첨성대는 동양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천문대다.



1. 경주, 신라 천년의 향수 속으로

화려했던 신라의 역사가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는 경주 시내는 그 태고의 위용을 자랑하듯 전역이 공원이라 할 만큼 곳곳에 고분들이 산재해 있어 부드러운 고분들의 능선 사이로 일몰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고 어디를 다녀보아도 신라 천년의 아련한 향수가 묻어난다.

그 중에서도 대릉원은 신라 천년의 영혼을 묻은 고분 23기가 산재해 있는 고분 공원이며, 특히 천마총은 그 구조와 출토 유물을 직접 들여다볼 수 있도록 내부를 전시, 공개하고 있어 그 당시 신라인의 빼어난 문화적 수준을 짐작케 한다.

신라의 궁궐인 반월성 근처의 안압지는 <삼국사기>에 “문무왕 14년(674년) 2월 궁 안에 못을 파고 화초와 새를 길렀다”는 기록이 있으며 삼국 통일 후 신라의 위세를 읽게 해준다.

신라 삼보의 하나인 황룡사는 9층 목탑과 솔거의 벽화로 유명하다.
지금은 초석만 남아 있지만 1976년 발굴 조사에서 동양 최대의 사찰임이 입증되었으며, 국립경주박물관에 발굴 유적과 함께 신라 제일의 사세를 담은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오릉은 신라 시조 박혁거세왕과 제2대 남해왕, 제3대 유리왕, 제5대 파사왕 등 신라 초기의 네 박씨 임금과 박혁거세왕의 왕후인 알영왕비의 능을 말하는데 담암사 북쪽에있다고 옛 문헌에서는 전하고 있다.

선덕여왕 때 축조된 첨성대는 현존하는 동양 최고의 천문대로 절묘한 구조와 기막힌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경주시 인왕동 반월성 동쪽에 위치한 국립경주박물관은 천년 신라의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성덕대왕신종을 비롯한 10만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3천여 점의 유물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보문관광단지는 보문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2백42만 평의 드넓은 부지에 초현대적 호텔, 콘도, 골프장, 야외 공연장, 자동차 야외 극장, 경주월드 등 각종 문화 레저 시설을 두루 갖춘 국제적 관광단지로서 경주를 찾는 이들에게 문화 유적 답사와 레저, 가족 단위 휴양지로서의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추령고개를 넘어 동해 바다로 나서면 하늘 끝과 맞닿은 수평선이 펼쳐지고 문무대왕릉, 감은사터, 이견대가 호국의 성지를 이루고 옛 신라인들의 장엄한 기운이 가슴 벅찬 감동으로 다가온다.

감포오류해수욕장, 감포전촌해수욕장, 감포나정해수욕장, 양북봉길해수욕장, 양남관성해수욕장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동해 바다는 사계절 각기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어 일 년 내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게다가 바다 전경이 고스란히 보이는 위치에는 재래시장들은 물론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는 횟집과 민박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숙식도 해결할 수 있다.

 

 

1 밤의 폭포가 운치를 더하는 천지연 야경은 대표적인 야간 데이트 코스다.
2 행원 해안도로에서 즐길 수 있는 제주 바다의 절경. 3 수려한 전망을 자랑하는 캐빈타운.
4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써니의 야간 전경.
5 허니무너들을 들뜨게 하는 칵테일 파티. 6, 7 연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제주 러브랜드.

2. 낭만으로 가득한 제주도의 밤 풍경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제주도는 예나 지금이나 낭만적인 밀월 여행지로 제격인 장소. 하지만 좀 더 색다른 제주의 낭만을 기대한다면 제주도 곳곳의 밤 풍경을 주목할 만하다.

아름다운 낮의 경관 못지않은 낭만과 즐거움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야간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탑동은 중앙로와 더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번화가다.

바다를 매립해 만든 긴 방파제는 탑동 전 지역을 둘러싸고 있어 밤공기에 바다 향내가 묻어난다.
광장 서부두 쪽으로 늘어선 횟집에선 싱싱한 회와 해산물도 즐길 수 있다.

이곳의 또 다른 자랑거리인 천지연폭포는 은은한 조명을 받은 밤 폭포의 운치가 그 멋을 더해준다. 야간 조명 시설이 잘되어 있어 여름에는 오후 11시까지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용두암-이호 해안도로는 제주시의 드라이브 코스이자 카페촌으로 유명하다. 이곳의 밤 풍경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제격. 카페의 네온사인과 해안도로 구간마다 설치한 야간 조명 시설과 어선들의 집어등 불빛 등이 여행객을 들뜨게 한다.

제주시 1100도로변 ‘신비의 도로’에 자리 잡고 있으며 밤 12시까지 문을 여는 야간 관광지인 제주 러브랜드는 제주도 허니문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 국내 유일의 성 테마 야외 전시장으로서 남녀의 노골적 성행위가 현대적 감각의 예술 작품으로 승화되어 야외 공원에 전시돼 있다.

드라마 <올인>에서 ‘수연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인하의 사랑’처럼 영원한 사랑을 꿈꾼다면 풍광 뛰어난 섭지코지 올인하우스에서 특별한 허니문을 즐기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올인>의 향수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올인하우스에는 예비 신혼부부 및 허니무너들에게 있기 있는 공간이 있는데 실제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수연 이야기’이다.

올인하우스에서의 특별한 웨딩을 원하는 커플들을 위해 2~6백만 원대의 결혼 상품도 준비돼 있는데 결혼식, 야외 촬영, 신혼여행지까지 토털 웨딩이 맞춤 서비스로 제공된다.

한라산 중턱에 자리 잡은 자연 그대로의 천연 삼림욕장, 한화리조트 내 테라피 센터는 전문 테라피스트에 의한 테마별 프로그램 진행, 가족 또는 그룹 단위 개별 체험, 고급스럽고 정갈함이 돋보이는 실내 인테리어 등 기존 테라피 체험과는 차별된 내용으로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테라피 체험시 이용되는 시설들은 유럽에서 오랫동안 전해진 민간 요법을 현대화한 것으로서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초특급 호텔에서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아쿠아토닉, 에어로졸, 헤이배스, 스톤돔 등 4개의 테마로로 구성돼 있다. 테라피 체험은 이용 전 샤워와 허브티로 마무리하는 시간까지 2시간 반 정도 소요되며, 사우나 후 지급되는 수영복 차림으로 남녀가 함께 즐길 수 있다.

 

 

1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양떼목장의 전경.
2 대관령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양떼.
3 대관령의 모든 것을 만끽할 수 있는 펜션인 대관령 리벰버의 전경.
4,5 설경에서 즐기는 눈썰매도 대관령 여행의 별미다.
6 대관령 리멤버의 베고니아룸.
7 로맨틱한 분위기의 셀비아룸. 8 큐트한 느낌의 다알리아룸
3.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대관령의 봄

철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지닌 대관령은 특별한 추억을 원하는 허니무너들과 연인들에게 더없이 사랑받는 곳. 각각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대관령의 사계 중에서도 봄은 길고도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야생화나 초원의 짙푸른 잔디들이 다시 활동하는 시간. 향긋한 봄 냄새를 맡으며 꽃과 나무, 그리고 동물, 곤충이 다시 활기차게 자연으로 돌아오는 시간이다.

대관령의 가장 멋진 풍경은 뭐니 뭐니 해도 대자연의 서사시, 바로 대관령 목장 풍경이다. 대관령에는 삼양목장, 양떼목장, 켄터키목장 등 여러 목장들이 모여 있는데, 6백만 평의 광활한 목초지에 젖소들이 뛰어노는 이국적인 풍경은 스위스의 어느 작은 마을을 연상시켜 디카 마니아들의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가을동화> <태극기 휘날리며>  등 영화와 드라마, CF의 단골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대관령 양떼목장 역시 영화 촬영장으로 유명하며 40여 분의 산책로와 함께하는 산책 코스, 양떼 먹이 주기 체험, 초원에서 뛰어노는 양떼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기, 연인끼리 초원 산책하기 등 지금은 국민 관광지가 된 아주 유명한 곳이다.

자생식물원에서 10분만 들어가면 “잠시 휴대폰을 꺼두셔도 좋습니다”란 광고 멘트로 더욱 유명해진 전나무 숲이 나온다. 수백 년 된 전나무 숲은 둘만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아주 한적하고 조용한 곳이다. 왕복 2km의 숲길 바로 옆으로는 시원한 오대산 계곡이 흐르고 새소리와 물소리를 들으며 산책하는 시간은 신선이 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전나무 숲에서 삼림욕과 산책을 즐기고 나면 바로 옆에 있는 월정사와 상원사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나오는 길에는 잠시 방아다리 약수터에 들러 약수물을 한 잔 할 것. 방아다리 약수터는 위장병, 피부병에 효과가 있는 약수로 유명한 곳이다.

대관령 한우, 오삼불고기, 황태 해장국, 황태찜은 대관령에서 빠질 수 없는 먹을거리 코스. 대관령 한우는 정말 입에서 살살 녹는 오리지널 대관령 한우로 리멤버 펜션에서 10분 거리인 횡계 지역에 유명한 음식점이 많이 있다. 오삼불고기와 황태 음식은 횡계의 특산물로 이곳에 오면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오대산 인근은 백숙, 산채정식으로 유명하고 동해 바다에서는 싱싱한 회와 해산물을 함께할 수 있다.

대관령 지역은 워낙 지대가 높고 고원 지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광활한 지역이라 자가용이나 렌털 차량을 이용해야 여러 관광지를 다니기 편리하다. 또한 서울이나 남쪽 지방에 비해 여름에는 서늘하지만 겨울에는 제법 춥기 때문에 항상 두꺼운 점퍼나 윗옷을 여분으로 준비해야 한다.

자료 제공|신라문화원(054-774-1950), 제주닷컴(064-746-5555), 대관령 리멤버펜션(033-335-4399)

에디터|정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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