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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적한 호주의 시골에서 즐기는 배낭여행은 어떨까. 자연과 함께하며 여유로움을 만끽해보자. 2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무거운 배낭을 메고 걸어도 그리 고생스럽지 않다. 3 배낭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동유럽 국가 중에서도 유독 야경이 아름답다는 체코의 프라하.
style 1 배낭 허니문
여행은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배울 수 있는 살아있는 공부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시작하는 인생의 첫걸음이라는 의미에서 함께 배낭을 메고 떠나는 허니문은 더욱 특별하다.
간혹 배낭여행은 해외여행 경험이 많은, 그래서 영어를 능숙하게 할 수 있는 사람에게만 국한된 것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영어를 할 수 있으면 금상첨화지만 그렇지 못한 커플이라면 호텔팩이나 단체 배낭여행을 이용하면 된다.
신혼부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유럽. 서구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고, 수많은 한국의 배낭여행객들이 다녀와 이미 만족도도 검증되었다.
비교적 시간의 여유가 있는 커플이라면 개별 배낭여행을 추천한다.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경제적이고 계획적인 지출이 가능한 개별 배낭여행은 두 사람의 취향에 따라 여행 테마를 정할 수 있다.
단체가 함께 떠나는 경우에는 언어에 대한 부담이 한층 덜하고, 숙박지를 찾아다니는 고민에서 벗어나 홀가분하다. 또한 개별적으로 일정을 계획할 필요가 없어 허니문을 따로 준비할 시간이 없는 신혼부부들에게 적합하다.
배낭여행을 준비할 때에는 먼저 어느 지역으로 떠날 것인지를 결정하고, 관련 지역의 가이드북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지역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아두면 더욱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 인터넷 서핑이나 여행사 관련 자료 등을 참고해도 좋다.
여행지가 정해졌으면 여행의 일정과 예산을 꼼꼼하게 짠다. 일정은 여유 있게, 예산은 알뜰하고 규모 있게 정하여 출발하도록 한다.
자료 제공|내일여행(77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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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생 최고의 추억을 만들어줄 크루즈 허니문. 고가이기는 하지만 영원히 기억될 추억거리를 많이 만들 수 있다. 2, 4 크루즈 내부에는 실내 풀장을 비롯하여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3, 5 드넓은 대양을 바라보며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만들어주는 크루즈 허니문.
style 2 크루즈 허니문
소수 부유한 계층의 전유물로만 인식되었던 크루즈 여행이 한층 가까이 다가왔다. 럭셔리한 분위기의 허니문을 즐기려는 신혼부부들에게 적합한 크루즈 여행은 행선지를 이동할 때 짐을 싸는 번거로움이 없고, 이동 시간이 숙소에 머무르는 시간과 동시에 이루어져 짧은 시간에 여러 곳을 방문할 수 있다.
특히 매일 아침 객실에 전달되는 내비게이터는 크루즈 선내에서 제공될 파티와 기항지 관광, 그리고 레스토랑 메뉴와 시간 등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4박 6일 동안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태국을 경유하는 동남아 노선과 그리스와 터키 사이의 에게 해를 여행하는 지중해 노선이 인기 있는 여행지. 기항지 관광은 원하는 사람에 한해 이루어지는 만큼 휴식을 원하는 커플은 크루즈 내의 부대시설을 이용하는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크루즈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갈라 디너파티는 선장 주최로 이루어지는 선상 파티. 여자는 이브닝드레스를 입고, 남자는 세미 정장을 입어 격식을 차리기 때문에 크루즈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신혼부부라면 기본적인 정장은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해외 각국의 여행객들이 모이는 만큼 선상의 규율은 엄격하게 지켜진다. 그런 만큼 선상에서의 유연한 대처를 위해 기본적인 영어 구사능력은 필수 요건. 하지만 의사소통 문제로 지레 겁을 먹지는 마시길.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책자와 자료는 언어에 대한 부담을 덜고 원활한 여행을 도와준다.
자료 제공|스타크루즈(752-8998), 루이스크루즈(75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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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둘만의 로맨틱한 시간을 위해 제공되는 최고급의 서비스. 2 작열하는 태양 아래 한껏 여유로움을 즐기면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다. 3 수영장이 딸린 풀빌라에서 며칠간의 꿈같은 휴식을 즐기려는 신혼부부들이 늘고 있다.
style 3 휴양형 허니문
일반적으로 허니문을 떠나는 기간은 일주일에서 열흘 남짓. 욕심을 부려 많은 곳을 돌아보기보다는 바다가 바라보이는 그림 같은 집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호하는 신혼부부들도 많다.
최근에는 신혼여행지 선택에도 조건이 생기고 있다. 이름하여 1P4S. 수영장이 딸린 빌라(Pool Villa)에 에메랄드빛 바다(Sea)와 작열하는 태양(Sun), 부드러운 모래(Sand)에 편안한 스파(Spa)까지 풀코스로 즐길 수 있는 제대로 된 휴식공간을 찾는 커플들이 점차 늘고 있다.
이는 바다가 있는 따뜻한 남쪽 나라로의 여행을 선호하는 최근의 추세를 반영한다. 허니문 기간 동안 새로운 시작에 대한 둘만의 인생을 계획하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면 무리한 일정을 잡기보다는 휴양형을 추천한다.
휴양형 허니문으로 인기 있는 나라는 태국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덕분에 세계적인 수준의 리조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넓디넓은 바다에서는 선탠에서부터 각종 해양 스포츠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요리 또한 편안한 휴식을 돕는 일등공신.
휴양형 허니문을 떠나기 전에는 사전에 여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묵을 숙소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알아가는 것이 좋다. 숙소의 부대시설과 주변 관광지에 대한 정보만으로도 허니문을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참고하자.
자료 제공|허니문리조트(548-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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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지로 떠나는 허니문의 가장 큰 장점은 힘든 과정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동료애적인 연대감과 서로에 대한 책임감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다. 2, 3, 4 약 일주일간 진행되는 트레킹을 통해 두 사람은 어떤 크나큰 어려움도 쉽게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을 배울 수 있다. 5 대부분의 여행지가 고산지대이므로 고된 여행을 이겨낼 수 있는 건강함은 필수 요건.
style 4 오지 탐험 허니문
푸른 에메랄드빛 바다로 떠나는 낭만적인 신혼여행이 여전히 대세지만 최근에는 획일화된 바닷가 리조트에서 벗어나 산과 오지를 찾는 등 신혼여행지가 다양화되고 있다. 특히 평소 레저 활동을 즐기던 커플이나 새로운 도전을 좋아하는 커플에게는 히말라야나 몽골 초원 등으로 떠나는 오지 탐험 허니문 트레킹을 추천한다.
약 일주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허니문 트레킹은 보통 하루에 6~8시간 정도 산행을 한다. 젊기 때문에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움직이는 루트의 대부분이 고산지대인 만큼 신체가 허약한 사람, 그 중에서도 특히 폐가 안좋은 사람이라면 신중히 고려해서 결정해야 한다. 특히 중도에 쓰러지게 되면 본인만 힘든 것이 아니라 트레킹을 함께 떠난 모두에게 폐가 될 수 있다.
신혼부부는 약 일주일간 진행되는 트레킹 과정을 통해 인생을 같이하는 동료애적인 연대를 갖게 되며 서로에 대한 책임감을 배우게 된다. 힘들었던 만큼 추억할 만한 거리도 많다는 것이 오지 탐험의 장점.
히말라야 오지 탐험을 선택한 두 사람은 함께 고생하고 의지하며 히말라야의 기를 흠뻑 받게 된다. 특히 트레킹 사흘째에 맛볼 수 있는 감동적인 히말라야 일출은 앞으로 두 사람 앞에 펼쳐질 새로운 세계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여행을 갔다 와서도 왠지 아쉬움이 남는다면 전문 고산 등반 여행이나 자전거 여행도 추천할 만하다.
자료 제공|한진 TnC(73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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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65일 깨어 있는 라스베이거스에서는 다양한 테마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2 즐거움과 흥분으로 가득한 라스베이거스. 3, 4 다양한 공연과 카지노도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
style 5 엔터테인먼트 허니문
진정한 즐거움을 찾고자 한다면 언제나 새로움이 가득한 곳, 잠들지 않는 라스베이거스로 당신을 초대한다. 라스베이거스를 카지노와 환락의 도시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세계 문화의 흐름과 트렌드를 느끼게 해주는 라스베이거스에서는 환상적인 마술 공연과 브로드웨이 수준의 공연, 세계적 수준의 음악회는 물론 라스베이거스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쇼까지 즐길 수 있다.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불야성의 도시라는 이미지 때문에 자칫 허니문으로는 부담스럽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인생 최고의 추억을 만드는 장소로 손색이 없는 곳이 라스베이거스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무슨 일을 하든 행복하다고 말하는 당신. 하지만 세계적인 쇼를 관람하고, 스릴 넘치는 카지노 게임을 즐겨 본다면 그 기쁨은 배가 될 것이다.
하늘의 별보다 더 많은 스타들이 존재하는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어떤 공연을 봐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만족스럽다. 특히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서 가장 오래 공연되는 뮤지컬 <맘마미아>와 <오페라의 유령>은 반드시 챙겨봐야 할 공연.
충분히 놀았다면 이제는 편안히 휴식을 취할 차례. 언제든 원할 때 식사를 할 수 있고, 공연을 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리조트마다 10개 이상의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어 그 선택의 폭 또한 넓다.
최근에는 유명 리조트 시설마다 호화로운 스파를 갖추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제대로 된 안식과 재충전을 제공한다. 일생의 단 한번 고급스럽고 품격 높은 허니문을 꿈꾸는 당신에게 추천한다.
자료 제공|라스베이거스 관광청(777-9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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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룡반도 침사추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홍콩의 백만 불짜리 야경. 2, 3 색다른 문화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홍콩의 야시장. 4 일 년 중 대부분 세일 판매를 하는 진정한 쇼핑의 천국. 5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랜드마크 백화점.
style 6 쇼핑 허니문
평소 쇼핑을 즐겨 하는 커플이라면 뉴욕, 파리, 홍콩 등을 추천한다. 그 중 홍콩은 한국에서 그리 멀지 않은 만큼 짧은 일정 동안 충분한 휴식과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술과 담배 등 몇 가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제품을 면세로 구입할 수 있으므로 평소 사고 싶은 제품의 쇼핑 리스트를 작성해보자.
독특한 감각의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홍콩섬 센트럴 소호 지역은 서양적인 분위기와 이국적인 레스토랑이 가득해 마치 유럽의 작은 마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특히 이곳은 천차만별, 개성만점의 숍들이 많아 아이쇼핑만으로도 즐겁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로 가득한 홍콩의 야시장은 둘만의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 한국의 재래시장과 비슷해 주인에게 잘 보이면 물건을 깎아주기도 하므로 저렴한 가격에 풍성한 쇼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쇼핑 전에는 상점에 QTS 마크(관광품질인증)가 부착되어 있는지를 먼저 살피자. 물류의 흐름이 빠른 탓에 시즌에 따라 할인 혜택도 많으므로 세일 기간을 적절히 이용하는 것도 현명한 자세. 보통 여름에는 7~9월, 겨울에는 12~2월에 정기 세일을 하지만 홍콩은 일년 365일 거의 대부분 세일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진정한 쇼핑의 천국이다.
홍콩 여행의 마무리는 백만 불짜리 야경으로 알려진 구룡반도 침사추이에서 장식하자. 연인의 거리로 불리는 이곳은 매일 저녁 8시부터 10여 개의 빌딩 옥상에서 레이저와 음악으로 홍콩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왜 연인의 거리로 불리는지는 직접 가서 확인해볼 것.
자료 제공|홍콩관광진흥청 한국사무소(778-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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