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신혼여행

[웨프]10여 시간의 비행을 감수하면서까지 꼭 가보고 싶은 그곳, 몰디브

웨딩21뉴스_ 2007. 5. 9. 17:07

1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커플 스파룸.
2 계단을 통해 바다와 이어지는 쿠다후라의 워터 방갈로.
3 넓은 개인 풀장이 딸린 란다 기라바루의 워터 빌라.
4 끝없이 펼쳐지는 진주빛 바다.
5 수풀이 무성한 정원이 있는 란다 기라바루의 비치 방갈로.



10여 시간의 비행을 감수하면서까지 꼭 가보고 싶은 그곳, 몰디브. 아름답고 조용한 열대 경치와 맑고 투명한 산호 바다 앞에서 평생 서로를 사랑하겠다 맹세하는 허니무너의 뜨거운 마음에 어울리는 최고의 휴양지. 완벽한 신혼여행을 즐기고 싶은 허니무너를 위해 몰디브를 더욱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리조트 4곳을 추천한다.


four seasons resort - Kuda Huraa

긴 비행시간을 참고 도착한 말레. 다시 말레 공항을 뒤로하고 호화 보트에 몸을 실어 터키석의 바다를 가로지르면 다다르는 신비한 산호섬 쿠다후라. 그곳에 포시즌 리조트가 있다.

새하얀 산호가루 위, 반짝이는 크리스털 빛깔의 바다 위에 나란히 서 있는 포시즌 리조트는 야자수 잎 지붕의 방갈로와 호화스러운 빌라로 누구나 꿈꿔볼 만한 이상적인 모습을 드러낸다.

그 중 물 위에 떠 있는 단독 수상 빌라인 워터 방갈로는 언제나 예약 1순위. 완벽한 둘만의 공간으로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어 신혼부부에게 인기 만점이다. 침실 앞에서 바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큰 가오리를 비롯한 형형색색의 열대 고기를 보는 등의 이색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저녁이 되면 인도양 너머로 멋진 석양이 떨어지고 어둠이 몰려오면 유난히 밝게 빛나는 몰디브의 별들로 가득한 아름다운 밤하늘에서 사랑을 속삭일 수 있는 곳. 포시즌 쿠다후라는 단순한 육체적 휴식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허니문을 위한 특별한 공간

6개의 레스토랑과 빌라 다이닝에서 바비큐 등의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그 중 메인 레스토랑인 카페후라는 아침, 점심에는 뷔페, 저녁에는 정찬 세트 메뉴가 차려진다.

몰디브식에서부터 서양식, 일본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리를 선택할 수 있어 입맛 까다로운 신혼부부에게도 제격이다. 수상 방갈로에 투숙한다면 리프 클럽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저녁이 되면 환상적인 석양을 쬐며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간단한 스낵을 원한다면 나이틀리스 라운지 바에 가보자. 석양과 함께 인도양을 바라보고 앉아 커피와 칵테일 등 음료를 즐길 수 있는데 깜깜한 밤에는 라이브 클럽, 디스코 클럽으로 변한다. 바 옆의 당구대에서는 자유로이 포켓볼을 즐길 수 있다. 

four seasons resort - Landaa Giraavaru

몰디브의 바다를 한 번이라도 본적이 있다면 그 오묘한 빛깔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진주빛 모래사장에서부터 그 빛깔을 층층이 달리하는 것은 라군이라고 불리는 산호 때문인데 이는 몰디브 섬과 다른 지역을 알아볼 수 있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이렇게 아름다운 몰디브의 전경은 포시즌 란다 기라바루 리조트로 향하는 수상비행기에서도 만끽할 수 있다.
포시즌 란다 기라바루 리조트는 말레 공항에서 수상비행기로 3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수상비행기는 별도의 요금 없이 란다 기라바루를 찾는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리조트의 방 타입은 5개로 구분되지만 가족이 머물 수 있는 투 베드룸 빌라를 제외하고 허니무너들이 선호하는 룸 타입은 개인 풀장이 딸린 비치 방갈로와 비치 빌라, 워터 빌라와 풀장이 딸린 워터 빌라이다.

바다가 보이는 전망에 넓고 수풀이 무성한 정원이 있는 비치 방갈로는 최대의 프라이버시를 누릴 수 있는 공간.
정원 속에 개인 플런지 풀이 딸려 있어 24시간 수영이 가능하며 거실과 침실 파빌리언이 분리되어 있어 마치 두 채의 빌라를 사용하는 듯하다.

비치 빌라는 라군으로 바로 이어지는 섬의 남쪽에 위치해 객실 어디에서든 산호빛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라군에서 수영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샤워 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깔끔한 것을 선호하는 커플에게 유혹적이다.

워터 빌라는 전망이 좋기로 유명한 곳. 다락방에서 일몰, 일출을 감상할 수 있고 빌라 내에 전망대를 잇는 계단이 있어 언제든 몰디브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풀장이 딸린 워터 빌라가 있는데 다양한 개인 물품이 서비스로 제공될 뿐만 아니라 최신식 욕실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4명이 들어가도 넉넉할 만큼 넓은 샤워 시설은 벽으로 둘러싸인 야외 공간과 연결되어 있어 몰디브 전통 샤워를 경험할 수 있다.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의 초대


포시즌 리조트에서는 일상에 지친 육체와 영혼을 치료하는 다양한 테라피들을 구비하고 있다. 그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이 요가와 아유베다식 스파를 제공하는 란다 스파이다.

전원적인 열대 분위기에서 마사지 받는 야외 트리트먼트는 심신의 안락함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트리트먼트를 다 받고 난 후 정원을 둘러싼 길을 걸으며 느긋이 산책을 즐기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또한 리조트에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 테니스 코트, 당구장, 플레이스테이션 등의 시설이 바로 그것인데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아이와 함께 온 부부를 배려하기 위해 베이비시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도 있다.

1  소네바길리 리조트는 풀장에서 수영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2 복층 구조인 소네바길리의 수상 방갈로.
3 원시의 자연을 최대한 만끽할 수 있는 소네바길리 리조트의 야경.
4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W-몰디브의 비치 오아시스.
5 객실 내 유리바닥에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W-몰디브의 오션 오아시스.
6 W-몰디브의 비치 오아시스 객실 내부 풍경.

Soneva Gili resort

소네바길리는 전 객실이 복층의 수상 방갈로인 특급 리조트다.
“No News -No Shoes!” 라는 구호가 말해주듯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드넓게 펼쳐진 모래 위를 걷거나 휴식을 취하기만 해도 더없이 좋은 곳, 보석처럼 빛나는 라군을 바라보면서 맨발로 모래 위를 걷기만 해도 마음이 평온해지는 곳이 바로 소네바길리 리조트다.

모든 수상 방갈로는 천연 목재로 꾸며 자연친화적이다. 로빈슨 크루소처럼 원시의 자연을 최대한 만끽하면서 동시에 최고의 사치를 누려보기에 더없이 좋다.

2001년 개장한 이곳은 2000년대 The World Best resort top에 수차례 선정될 정도로 객실 시설과 서비스가 뛰어나다. 손님이 원하는 곳 어디서든 식사가 가능하며 그 메뉴 또한 대규모 플랜테이션을 조성하고 야채를 직접 재배하여 웰빙 식사를 준비한다.

요리의 맛 또한 빼놓을 수 없는데 프랑스 주방장의 지휘 아래 요리되는 맛은 질적으로 최고라 할 수 있다. 비록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최고의 휴양지에서, 역시 최고의 식사를 즐기는 것만큼 어울리는 매치는 없을 것이다.

모든 객실은 철저한 사생활 보호를 위해 개인별로 집사가 배정되어 있어 프라이버시가 완벽하게 지켜진다. 낮에는 객실과 바로 이어진 바다로 바로 입수해 수영을 즐기고 밤에는 2층에 있는 수상 카티지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별을 감상하는 등 방갈로에서 둘만의 낭만적인 비밀 데이트를 누리기에 완벽하다.

자연 속에서 즐기는 최고급 스파

소네바길리는 한 가지 장점이 더 있다. 세계 최고의 스파 리조트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는 스파 시설이 바로 그것인데 몰디브 특색을 잘 살려 자연친화적으로 실내와 실외 스파룸이 분리되어 있다.

일단 스파에 도착하면 스파 스태프의 환영과 함께 웰컴 드링크가 준비된다. 다음에는 스파 종류를 선택해야 하는데, 태국식과 발리식 두 종류가 있다.

태국식은 안마 위주로 이루어지고 발리식은 오일 마사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소네바길리의 스파 숍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허니무너들은 1시간 혹은 2시간에 달하는 특별 마사지로 무아지경에 빠져들며 낭만적인 사치를 맘껏 누려볼 수 있다.

마사지 테이블 아래 유리바닥을 통해 바다 속을 훤히 들여다보며 받는 마사지는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다. 5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소네바길리 리조트에서 3박 이상을 예약하면 1박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문의
www.maldives.co.kr)

W Maldives Resort

세계적인 리조트 그룹인 W 호텔 체인이 몰디브 최고의 휴양지를 목표로 W-몰디브를 건설했다. 그야말로 최고급이 무엇인지 완벽하게 보여주는 이 리조트는 몰디브 수도인 말레 서쪽에 위치한 페스두 섬에 있다.

말레에서 수상 경비행기를 타고 25분 정도 가면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아름다운 리조트에 도착한다. 전 객실은 인도양의 맑고 투명한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으며 모든 객실이 빌라 타입으로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보장한다.

복층 구조의 비치 오아시스는 개인 플런지 풀을 가지고 있어 다른 사람에게 방해받지 않고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BBQ 라운지를 보유하고 있어 레스토랑에 가지 않고도 언제나 식사가 가능해 허니무너에게 인기 만점이다.

오션 오아시스는 수상가옥으로 객실 내 유리바닥에서 바다 속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바다에 들어가지 않아도 발밑에 비치는 바다 속 풍경은 마치 바다 속에 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환상적이다.

또한 카이트 서핑, 워터 스키, 윈드 서핑, 카누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와 아쿠아 에어로빅, 비치게임, 다트 대회 등의 레크리에이션이 준비되어 있어 숙박하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취향에 따라 즐기는 다양한 레스토랑

심플함을 추구하는 키친에서는 오픈 스타일의 주방을 통해 조리과정을 지켜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신선한 재료를 이용한 음식, 갓 구워낸 피자를 맛볼 수 있는 이곳은 세미 프라이빗 공간이 구비되어 있어 레스토랑에서조차도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무수히 많은 별빛 아래에서 로맨틱한 식사를 원한다면 레스토랑 파이어에 가보는 건 어떨까?
머리 위로는 아름다운 달을, 발밑으로는 부드러운 모래를 느끼며 자연과 함께하는 식사는 그 맛이 두 배로 감미로울 만큼 운치 있다.

미식가라 자부하는 사람에게는 레스토랑 쿠진을 추천한다. 어린 통돼지, 양고기, 다양한 해산물을 커리와 함께 즐기는 독특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 더욱 특별한 요리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몽골리안 바비큐에 어울릴 만한 재료를 직접 고를 수 있도록 배려한다.

자료 제공|천도관광(325-7007
www.maldives.co.kr)

에디터|안은주

 


천도관광과 맨스타가 함께하는 ‘Romanstic Honeymoon’ 대축제

행사기간 : 3월 1일~4월 30일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maldives.co.kr)를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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