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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프,웨딩정보] 결혼 후 경제 주도권에 대한 진짜 속마음은?

웨딩21뉴스_ 2007. 9. 11. 14:41

결혼 후 경제 주도권에 대한 진짜 속마음은?

 

 

 

 서로에 대한 신경전으로 번지기 쉬운 경제 주도권! 대체 남자와 여자 사이에 어떤 생각의 차이가 있기에 갈등으로
불거지는 것일까. 이 결혼검색 를 통해 경제 주도권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알아보았다.

 

결혼을 하고 난 후 가장 큰 갈등을 빚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경제 주도권. 과거에는 남자가 돈을 벌어오고 여자가 관리하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요즘은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경제 주도권을 두고 갈등을 겪는 부부가 많다. 상황에 따른 합리적인 해결책이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 경제 주도권에대한 이상적인 정답은 없다.


화성 남자와 금성 여자처럼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경제 주도권. 경제 주도권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에서 결혼검색 사이트 를 통해 알아보았다.‘ 결혼 후 합리적인 돈 관리를 위한 경제 주도권은 누가 가져야 할까’라는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본 경제 주도권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살펴보자.


통계를 보면 아직도 많은 남성과 여성이‘경제권을 여성이 맡는 것이 이상적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내가 경제권을 가져야 집안이 풍요로워진다’라는 질문에 40%의 남성이 그렇다고 대답했으며 여성도 이와 비슷한 비(38.4%)을 보여 아내가 경제권을 갖는 것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하지만 재산의 공동 관리에 대한 남녀의 비율은 큰 차이를 보였다. 57.6%의 여성은 공동 관리가 가장 합리적이라고 밝힌 반면 남성은 20%만이 공동 관리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다. 이는 부부가 소유한 재산에 대해 평등한 권리를 주장하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각자의 재산을 따로 관리하는 것에 대해 20%의 남성은 합리적이라고 생각한 데 반해 여성은 3.8%만이 합리적이라고 대답해 결혼 후에도 자신의 경제권을 구속받지 않으려는 남성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그 외 자산관리사에 의뢰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 남성이 20%인 반면 여성은 0.2%에 그쳤다. 이것은 많은 여성이 가정의 경제권은 가정 내에서 해결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경제 주도권은 서로 힘겨루기를 위한 것이 아닌 함께 경제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풍요롭고 여유로운 가정을 이루기 위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경제 주도권만이 합리적인 경제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이상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리서치|결혼검색(wef.kr) 사진|김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