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예절/뉴스

[웨프,웨딩21]`러시아미술 12년 만의 한국 전시 ‘칸딘스키와 러시아거장

웨딩21뉴스_ 2008. 2. 21. 14:59

 

`러시아미술 12년 만의 한국 전시 ‘칸딘스키와 러시아거장 展’

 

19세기 리얼리즘부터 20세기 아방가르드를 망라하는 총 91점의 유화작품과 54명의 러시아 거장들이 국내 관객을 만나는 대규모 기획전

 

 

1. ⓒ 2007, The State Russian Museum, St. Petersburg

2. ⓒ 2007, The State Tretyakov Gallery, Moscow

3. ⓒ 2007, The State Tretyakov Gallery, Moscow

 

러시아 미술을 대표하는 국립기관이자 방대한 러시아 작가들의 작품을자랑하는 세계적인 컬렉션인 러시아 미술관(The State Russian Museum)과 트레티야코프 미술관(The State Tretyakov Gallery)에서 엄선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국전시를 위해 특별히 엄선된 이번 컬렉션은 칸딘스키, 레핀, 말레비치, 레비탄 등 우리에게는 아직 생소하지만 세
계적으로 거장 반열에 드는 작가들의 대표작으로 구성되어 그 작품성에서도 가히 최고라 할만하다.

 

또한, 두 미술관은 오로지 러시아미술품만소장, 전시하는 국립미술관으로 러시아미술의 보고라 할 수 있으며, 규모면에서도 역대 국내 러시아 미술전 중 최대를 자랑한다.


전시 대표작으로는 일리야 레핀(Ilya Repin)의 <아무도 기다리지 않았다 No one wated for her>(1883-1898)를 비롯해 바실리 칸딘스키(Vasily Kandinsky)의 걸작 <블루 크레스트 Blue crest>(1917), 카즈미르 말레비치(Kazimir Malevich)의 <절대주의 Suprematism>(1928-1929) 등 19세기 러시아의 현실에 대한 자각과 혁명의 열망으로 가득 찬 격동의 시기를 화폭에 고스란히 담아낸 리얼리즘 회화로부터 현대 추상미술을 선도한 20세기 아방가르드까지 지금 우리에게도 절대적인 감동으로 다가오는 불멸의 예술혼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19세기 러시아 리얼리즘을 대표하는 작가로 역사화의 대가 수리코프(Surikov)를 비롯해 생생한 전쟁화로 이름 높은 베레샤긴 (Vereschagin), 당시 만연했던 사회적 부조리를 절묘하게 표현한 먀소예도프(Myasoyedov), 바스네초프(Vasnetsov), 페로프(Perov) 등과, 낭만적 초상화의 대가 크람스코이(Kramskoy), 러시아의 유장한 풍경을 화폭
에 옮긴 풍경화가 아이바조프스키(Aivazovsky), 쿠인지(Kuindzhi), 폴레노프(Polenov) 등 시대의 격동을 러시아적 감성으로 표현한 화가들의작품을 선보인다.

 

20세기 아방가르드 작가로는 광선주의의 선구자 라리오노프(Larionov)와 곤차로바(Goncharova), 색채의 건축적 구성을 보여준 포포바(Popov) 등 러시아 최고의 작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좋은기회가 될 것이다.
칸딘스키와 러시아거장 展


기 간 : 2008년 2월 27일까지
장 소 :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3, 4 전시실
관람시간 : 오전 11시 ~ 오후 7시 (오후 6시까지 입장)
입 장 료 : 일반 12,000원 / 청소년 9,000원 / 어린이 5,000원
관람문의 : 525-3321, 588-8421(단체관람) www.2007kandinsky.com

 

월간 웨딩21, 여성섹션 웨프(Wef), 한국결혼박람회 (http://www.wef.co.kr)

 

- 본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