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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프,웨딩21]신랑신부의 마음을 듬뿍 담은 청첩장 트렌드

웨딩21뉴스_ 2008. 10. 28. 17:33

 

 

사랑스러운 커플과 그 커플을 사랑하는 이들의 축복어린 박수가 신랑신부에게는 환상의 하모니로 느껴질 것이다. 그들의 시작을 위해 기꺼이 하루를 내어준 하객들을 초대하는 청첩장. 단지 시간과 장소를 알리는 목적의 우편물이 아닌 신랑신부의 마음을 듬뿍 담아 디자인한 네 가지 스타일의 청첩장 트렌드를 감상해보자.

Typo&Message

별다른 장식 없이 심플하게 메시지를 각인하는 방법 중 으뜸은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하는 것이다. 타이포그래퍼들에 의해 선보이는 개성 넘치고 아름다운 글씨체의 디자인이 청첩장에도 다양하게 도입되고 있다. 신랑 신부의 영문 이니셜이나 이름을 포인트로 디자인하는 것이 타이포 디자인 중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이다.  
 
1. 고급스러운 느낌을 가미하고 싶을 때에는 간단한 텍스트를 고르고 광택 있는 재질을 선택해 고상한 취향을 드러내자. 민트카드
2. 화려한 글씨체를 선택했을 때 이니셜만으로도 청첩장 이 꽉 차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케아라니
3. 아기자기한 멋을 더하고 싶을 때에는 한글로 이름을 넣는 방법도 재미있다. 얇은 리본 장식을 덧대어 귀여운 분위기가 두 배. 주홍카드

Sketch Your Happiness
 
수많은 디자인의 청첩장 중 우리에게 어울리는 것은 무엇일까? 컬러와 디자인, 장식 등 고려해야 할 점이 많지만 아무리 맘에 드는 청첩장이라도 우리 커플 이외에 수많은 커플이 그 청첩장으로 하객들을 초대할 거라는 생각을 하면 힘이 빠지고 만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각자의 사진으로 일러스트와 사진 작업을 의뢰하는 주문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7~8년 전부터 몇 년간 가장‘핫’하게 느껴졌던, 사진을 고스란히 담은 청첩장은 커플들의 얼굴이 너무 직접적으로 드러나 부담스럽게 느껴졌다고. 그 대안으로 일러스트 작업이나 사진 리터칭을 거친 작업으로 선호도가 기울게 되었다.

1. 신부에게 신랑이 반지를 끼워주는 내용의 일러스트 청첩장은 일러스트레이터 권신아의 작품을 도입해 인기가 높다. 이 청첩장은 서정적인 그림 하나를 청첩장 앞면에 담음으로서 도도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케아라니
2. 연필로 막 스케치를 끝낸 듯 보이는 엽서는 커플의 얼굴을 익살스럽게 그려내 개성을 살렸다. 주홍카드
 
3 .탤런트 최지나의 청첩장으로 신부의 아름다움과 신랑의 미소를 보기만 해도 행복해진다. 여기에 세피아 톤의 컬러 보정을 거쳐 신부의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배가시켰다. 케아라니

Romantic Floral

꽃보다 아름다운 신부는 결혼 전 고민이 많다. 패턴이 도입된 청첩장을 고르기로 했다면, 방대한 개수의 디자인 덕분에 맘에 드는 패턴을 한 번에 선택하기는 어려울 터. 그렇다면 여기 언제나 백점짜리 모범 답안이 있지 않은가. 그 주인공은 바로 플로럴 패턴. 잔잔하거나 혹은 대담한 플라워 모티프는 청첩장 뿐 아니라 우리 생활 어디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흔한 선택일 수 있지만 언제나 멋진 선택이라는 점이 예비신랑신부의 마음을 꾸준히 사로잡는다. 꽃잎부터 줄기까지 살려 임팩트 있게 구성해도 좋고, 꽃잎의 모양을 형상화시켜 카드 전체에 잔잔히 깔아도 멋스럽다.

1. 플라워 모티프를 잔잔하게 배치한 청첩장. 종이 위에 패턴 부분을 레이스로 덧대어 청첩장을 잡았을 때의 촉감까지도 고려했다. 민트카드
 
2. 정사각 형태의 청첩장은 깜찍한 느낌이 든다.중앙에 자리 잡은 배색 처리한 상자에 간단한 메시지를 기입하고, 그 주위로 플라워 일러스트를 입체적으로 배열해 꽃이 하늘로 오르는 듯 한 느낌을 준다. 주홍카드
3. 분홍색 나리꽃을 표현한 일러스트 장식의 카드. 심플한 글씨체로 꽃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주홍카드

Tone on Tone Match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컬러가 있다. 좋아하는 컬러에 따라 사람의 성격까지도 파악할 수 있다는 지론은 그 타당성이 높아 디자인 산업이 시작되고부터는 디자인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여겨진다.

특히 웨딩과 관련된 산업은 그 연관성을 중시하는데 어떤 색은 자연스레 그 색이 띄는 의미를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 흰색의 드레스는 순결을 의미하며 빨간 천과 끈은 신부 측을, 파란 천과 끈은 신랑 측을 의미하는 등 결혼식과 관련해 의미를 부여하는 컬러는 다양한 예시만큼이나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

1. 코럴 핑크 컬러와 아이보리의 배색 처리가 시선을 사로잡는 청첩장은 톤온톤 매치의 대표적인 예시이다. 청첩장만 봐도 싱그러운 느낌이 물씬 풍겨 즐거운 마음까지 든다. 민트카드
2.  빅 리본 장식으로 반짝임을 더한 청첩장은 둥글게 자른 트레싱지를 덧대어 유연하고 로맨틱한 무드를 자아낸다.
케아라니

자료제공 민트카드(02-544-8079), 주홍카드(02-6285-3956), 케아라니(02-319-2713)

 

2008.12.19(금)~21(일) SETEC (서울무역전시관) 3 호선 학여울역

e 편집팀(webmaster@we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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