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신혼여행

[웨프,웨딩21]여행의 목적지와 기간에 맞게 짐 꾸리기

웨딩21뉴스_ 2008. 11. 14. 09:45
여행 짐 똑똑하게 꾸리는 법을 전수하겠다. 배낭에 맞게 짐을 싸지 말고,짐을 배낭의 크기에 맞춰라. 목적지에 따라 방법은 달라지겠지만 위의 충고는 명심하도록.
 

 

 

 지도가 프린트된 스퀘어 빅 백은 트롤리로 사용할 수 있다. 1백39만8천원. 프리마 클라쎄 꽈배기 패턴의 그레이 니트 카디건은 10만원대. 라코스테 기하학적인 디자인의 멀티 컬러 숄은 가격미정으로 미소니 두툼하게 짜인 스트라이프 니트 터틀넥 톱은 7만9천8백원. 카이아크만

 
옐로 스트라이프가 상큼한 그레이 셔츠.컬렉션 아이템으로 가격미정. 클럽모나코 페이즐리 패턴의 그린 셔츠와 와인, 블루 스트라이프의 셔츠는 모두 10만원대. 헤지스 시크한 컬러 매치의 미니 스커트는 37만원. DVF 헤링본 스트라이프 패턴의 울 팬츠는 16만5천원. 루츠 그레이 톤의 데님 팬츠는 9만9천8백원. 카이아크만

여행의 목적지와 기간에 맞게 짐 꾸리기!

배낭여행족의 필수 코스, 유럽 14박15일
20대라면 한 번쯤 경험했거나 꿈꿔온 유럽일주. 배낭하나 질끈 매고 떠나는 유럽은 볼 것도 먹을 것도 느낄 것도 많다. 대부분은 여러 나라를 도는 패키지여행을 선택하기 때문에 챙길 것도 여러가지.

다양한 여행 코스를 대비

2~3주에 이르는 배낭여행 코스라면 여름에 떠나더라도 융프라우 등 급격히 겨울을 맞는 코스를 포함하게 된다. 눈이 쌓인 알프스 산맥을 오르게 된다면 압축 패딩 소재의 재킷을 꼭 챙기도록 하자. 또한 트래킹이 포함되어 있다면 긴 바지와 운동화를 꼭 챙겨야 한다. 이 때 무거운 청바지는 포기하자. 아무리 핏이 좋고 스타일이 난다고 해도 권하지 않는 아이템 중 하나가 청바지.

무겁기도 무겁고 빨아도 잘 마르지 않으며, 결정적으로 여행 중에 청바지는 너무 덥다! 운동화를 신고 여행을 할 계획이라면 별도로 얇은 슬리퍼 하나쯤은 챙기자. 숙소나 욕실에서 유용하다. 이왕이면 물이 금방 마르는 러버나 플라스틱 소재가 좋겠다.

필수품은 현지에서 조달

샴푸나 린스, 비누 등은 현지에서 조달하는 편이 현명하다. 호텔이나 게스트 하우스에서는 수건까지 다 갖춰져 있으니. 하지만 배낭여행 중이므로 야간열차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가 있다면 타월은 두 세 개 정도 챙기되 이왕이면 스포츠 타올로 준비하도록! 스포츠 타월은 얇고 빨리 말라서 좋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한다면 렌즈케이스나 집게 등은 챙기고 렌즈 세척제나 식염수 등은 현지에서 구입하도록 한다. 무게 때문에 짐만 되고 어차피 대용량 액체 병은 기내 반입도 안 되니 며칠 간 쓸 작은 용량으로 하나만 챙기자.

배낭여행에는 배낭을….

배낭여행에는 박음질이 튼튼한 백 팩이 최고다. 물병을 꽂을 수 있는 그물망이 있는지 확인하고 구입하자. 3~4일 정도의 여행이라면 모를까 일주일을 넘게, 그것도 걷고 또 걷는 여행에서 물병 꽂는 칸이 없는 배낭은 불편하기 짝이 없다. 유럽은 물 값이 비싸지 않나. 허리에 벨트가 달린 백을 골라서 삭신이 쑤실 때 배낭의 무게를 분산시키자.

 

 

 1 프린지 장식의 니트 망토는 일교차가 심한 여행지에서 유용하다.스타일까지 업 시켜주는 센스만점 아이템. 가격미정. 꼼뜨와 데꼬또니에
2 손목시계는 꼭 챙겨야한다. 특히 휴대폰 로밍을 하지 않았다면, 한국에서 잠시 잊었던 시계의 기능을 톡톡히 느끼시길. 크로노그래프 워치면 더욱 완벽하다.36만6천원. D&G 워치 by 갤러리어클락
3 캡 모자는 햇빛도 가려주고 늦잠 잔 아침에 더더욱 손이 간다. 3만원대. 라코스테
4 피로가 누적되면 제일 먼저 입술에 트러블이 생긴다. 입술 전용‘립 에센스’.튜브형이므로 주머니에 쏙 넣어두자. 10ml로 5천원. 니베아

도심 속 호텔, 서울에서의 1박2일

호텔로 가는 짧은 여행. 단 하룻밤이라도 준비하기 나름이다. 친구들과 떠나는 달콤한 하룻밤. 피트니스도 즐기고 싶고 작렬하는 태양을 맞으며 비키니 차림으로 책도 한 권 보고, 저녁에는 레스토랑에서 훌륭한 디너를 먹고 싶다. 디너를 먹은 후 호텔의 바에서 칵테일 한 잔. 그 후엔 방에 들어와 DVD를 감상하고 편안한 하룻밤을 보내자. 다음 날 아침 조식을 먹은 후 스파에서 마사지를 받으면 완벽하다.

단 1박2일이라도 세 가지 이상의 스타일링을 준비해야 한다. 피트니스에 갈 복장과 레스토랑에서 디너를 즐길 차림, 룸에 돌아와 DVD를 감상할 만한 편안한 파자마 복장까지. 여기에 태닝 용품과 셀프 마사지를 위한 뷰티 아이템, DVD 등을 준비하면 좋다.

 

 

 지름신과 함께 쇼핑천국 홍콩으로 3박4일

홍콩의 가장 신선한 기후인 9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가 여행하기에 가장 좋다. 홍콩의 겨울기온(12월 중순~2월)은 평균 15℃크리스마스 세일이 열리는 동안의 날씨는 한국에 비해 꽤 따뜻한 편이다.홍콩의 숙박시설 쇼핑과 관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쇼핑 마니아들을 위한 도시. 대중교통이 편리해 오느 곳이든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대부분의 호텔이 홍콩 섬의 센트럴, 완차이, 코즈웨이 베이 또는 구룡의 침사추이와 침사추이 동부에 위치해있다. 영어를 사용하는 덕에 의사소통이 어렵지 않은 것도 하나의 장점.홍콩의 세일 기간 평소에도 다양한 아이템을 만날 수 있는 아울렛 덕분에 세일 기간이 아니더라도 알뜰 쇼핑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여름과 겨울세일 기간에 홍콩으로 가면 세일 폭이 더 큰 아이템들을 찾을 수 있다.여름보다 겨울 메가 세일의 할인 폭이 더 크며 보통 크리스마스 이전인 12월 10일쯤 시작해 음력 설 전까지 열린다. 상품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한국 가격에 비교하면 럭셔리 브랜드의 가격이 저렴한 것이 사실.

홍콩 전체가 면세지역이므로 10%의 이상 저렴한 것은 물론이고 메가 세일에는 30% 이상 추가할인에 들어간다. 구입 시 주의할 점 신상품이나 일부 품목은 세일에서 제외되기도 한다. 세일 기간 뒤쪽으로 갈수록 세일의 폭이 커지지만 사이즈와 품목 수가 확 줄어들기 마련. 마지막에는80~90%까지 할인하게 되지만 정말 살만한 것이 없다.

대부분 세일 기간에 구입한 상품은 반품이나 교환이 안 되니 꼭 꼼꼼하게 따져보도록!홍콩으로 떠날 때는 쭉쭉 늘어나는 큰 가방과 쇼핑할 때 편안한 신발 한 벌이면 충분하다!

 

 

 1 순식간에 아이라인을 완성할 수 있는‘아이 스튜디오-젤 아이라이너’. 유분이나 땀에도 번지지 않는다. 2.8g으로 1만5천원. 메이블린 뉴욕
2정 원의 풍경을 담은 이어링. 주렁주렁한 액세서리를 챙기기는 곤란하지만 룩에 포인트를 주기위해 작은 이어링 정도는 잊지말자. 가격미정. 샤틀리트
3 오래된 성지를 프린트한 실크 스카프. 스카프는 부피가 적어 챙겨두면 좋다. 23만5천원. 타임
4 브론즈 컬러의 스트랩 드레스. 품과 소매가 넉넉해 낮에는 재킷과 레깅스를 매치해 캐주얼하게 연출하고, 밤에는 클러치 하나로 섹시하게 변신! 59만9천원. 자딕앤볼테르

조용한 섬의 리조트로 떠나는 5박6일 

오로지 휴양만을 위한 여유로운 시간.


그 시간을 만족시키는 나의 사색과 여유. 크레파스 세트에는‘물색’이라는 이름의 색상이 있다. 그 색상을 옮겨 놓은 듯 깨끗한 바닷가. 거기에 관광객도 거의 없다니 이런 여유로움은 정말 오랜만이다! 조용한 리조트에는 깨끗한 음식과 세면도구 등은 물론 구비되어 있다. 옷과 화장품, 가서 즐길 거리만 챙기면 된다.

옷은 특별한 파티에 가지 않는 한 가볍고 통풍이 잘되는 면 소재로 챙기는 것이 좋다. 여러 벌 챙기기 보다는 빨래를 하면 금세 마르는 소재라면 3벌로 충분하다. 맛있는 음식을 마시며 썬탠이나 좀 해볼까? 태닝을 즐기며 들을 음악이나 책 등을 챙기면 된다.

 

 

 1 지도가 프린트된 여권케이스. 여권과 티켓은 안전하게 보관하자. 가격미정. 소노비
2 실버 컬러의 21인치 트롤리와 15인치의 뷰티케이스. 각각 40만원대와 30만원대. 브릭스

Tip 짐 이렇게 싸면 좋아요!

1 옷은 돌돌 말아 깨질 수 있는 짐 사이에 끼우기
2 백은 구입했을 때 함께 들어있던 더스트와 함께
3 슈즈는 신문지로 둘둘 말아 서로 어긋나게 집어넣기
4 작은 짐은 종류별로 분류해서 지퍼락 안에 깔끔하게
5 강력한 선크림과 립케어 제품 챙기기
6 용량이 큰 MP3 플레이어에 사진을 저장하면 좋다.
7 여권 복사본 한 부 쯤은 여권 케이스 외의 곳에 보관하자.
8 가방은 종류별로 꼭 분리하도록 하자.잡동사니 가방은 지퍼로 된 것을 골라야 편리하다.
9 편하고 가벼운 천지갑을 준비하라.현금카드는 왼쪽 윗편에‘인터내셔널’이라고 적혀있어야 한다.
10 약은 파스와 진통제 정도면 적당하다.

포토그래퍼 유재철
제품협찬 갤러리어클락(080-592-5432), 꼼뜨와 데 꼬또니에(02-540-4723), 니베아(02-2287-0956),

DVF(02-3442-7114), 라코스테(02-3447-7701), 루츠(02-546-7764), 메이블린 뉴욕(080-565-5678),
미소니(02-540-4723), 브릭스(02-546-0721),샤틀리트(02-545-3270), 소노비(02-542-0385),
자딕앤볼테르(02-3444-1730), 카이아크만(02-3447-7701), 클럽 모나코(02-3444-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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