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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프,웨딩21] 이탈리아 , 동 리비에라 ‘포르토피노’ 와 ‘첸퀘테레’

웨딩21뉴스_ 2008. 12. 16. 09:54
리비에라 해변에 포진한 도시들은 로마나 베니스, 피렌체를 보기에 바쁜 아시아인들에게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미국인과 유럽인들에게는‘최고로 손꼽히는 럭셔리 휴양지’다. 특히 그 대표적인 지역이 동 리비에라의‘포르토피노’와‘첸퀘테레’이다.

 

 

 

 프랑스 남부에서 시작하여 이탈리아 북부해안까지 이어지는 리비에라는 전세계 부호들이 편애하는 휴양도시들이 포진해 있다.‘ 서 리비에라’의‘니스’와‘칸느’가 프랑스 휴양도시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면‘동 리비에라’의‘포르토피노’와‘첸퀘테레’가 이탈리아의 휴양도시의 명성의 맥을 당당히 이어가고 있다.

리비에라 해변에 포진한 도시들은 로마나 베니스, 피렌체를 보기에 바쁜 아시아인들에게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리비에라의‘포르토피노’와‘첸퀘테레’는 미국인과 유럽인들에게는‘최고로 손꼽히는 럭셔리 휴양지’다.

아름다운 어촌마을‘포르토피노’

에메랄드 빛 지중해를 따라 프랑스 남부에서 시작해 이탈리아까지 이어지는 리비에라에는 전 세계의 유명배우와 명사, 예술가들에게 사랑 받는 이탈리아의 작고 아름다운 어촌 마을인‘포르토피노’가 있다.

 
이 아름다운 어촌은 1950년대 초부터 소피아 로렌, 그레이스 켈리, 험프리 보가트등 유명한 영화배우, 예술가, 스포츠 스타들이 휴가를 보내기 시작하면서 고급 휴양지로 각광을 받게 되었다.지금도 그 명성을 말해주듯 부호들의 별장, 세계적 스타들이 이용하는 럭셔리 호텔들, 명품숍과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다.
 
 몇 달 전 로드 스튜어트가 이곳에서 비밀스러운 결혼식을 올렸고 2008년 세계적인 축구스타 웨인 루니도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2007년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스플렌디도 호텔에서 휴가를 보냈을 정도로 전세계 유명 스타들에게 사랑받는 휴양지이다.

이곳의 매력은 작고 수수한 마을과 집으로 연결된 좁은 골목, 해안가에 늘어선 알록달록한 동화같은 풍경들, 에메랄드 빛으로 빛나는 바다에 점점이 떠 있는 요트, 해안 절벽 위에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서 있는 별장들이 만들어 내는 풍경이다.
 
포르토피노 항구 중심의 마르티리 광장 주위로 고급 레스토랑과 호텔들이 들어서 있고 구찌, 루이뷔통, 불가리, 에르메스 등 명품숍들이 수수한 모습으로 들어서 있다. 포르토피노에서 꼭 머물러 봐야 할 호텔은 옛 수도원을 개조해서 만든 포르토피노 항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스플렌디도 호텔’이다.
 
세계적인 스타들은 거의 이 호텔에서 투숙 하는데 1년 내내 수 개월전 예약하지 않으면 방 잡기는 하늘에 별 따기다. 포르토피노에서 방 잡기가 어려운 경우 포르토피노로 가기 위해 이용하는 제노바 공항에서 50분 거리에 있는‘까몰리’라는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어촌에 절벽 위에 지어진‘세노비오 호텔’에서 숙박하면 좀 더 이탈리아다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 세노비오 호텔’은 16세기 제노아 총독과 그의 부하들이 자주 방문하던 별장으로 세워졌고 이탈리아 페라리 가문에 의하여 그 후 복원되었다. 1956년 이 별장은 호텔로 변형되었고 포르토피노 산자락의 절벽 위에 지중해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자리 잡고 있다. 내부는 2008년 현대식 안락함과 클래식한 스타일을 보존하여 쇄신하였다.

하루를 할애해 꼭 들려야 하는 곳‘첸퀘테레’

유네스코가 세계 인류 문화유산으로 선정한 첸퀘테레는 깎아 자른 듯한 절벽에 세워진 5개의 마을이다. 이 5개의 마을은 리오 마지오레에서 시작하여 걸어서 마을을 다 볼 수 있도록 길이 이어져있다.
 
걷는 길이가 부담이 된다면 각 마을에 도착하여 해변에서 잠시 쉬어가거나 식사시간에 맞춰서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스낵을 즐기면서 천연색의 풍경의 세계를 확인 하는 행복을 누려보자. 리오 마지오레에서 시작되는 해안 트래킹 코스는 5개의 마을 중에 정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마나롤라까지 이어지는 사랑의 길 (Via Dell’amor)에는 연인들이 쉬어가기에 알맞은 벤치들이 곳곳에 있고 벽에 남긴 나그네들의 낙서가 눈길을 끈다. 막 사랑에 빠진 젊은이들도 아름답지만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걸어가는 노부부들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마을마다 개성적인 풍경 때문에 많은 아티스트들이 칭송한 첸퀘테레는 마치 신이 만든 비경처럼 묘사됐지만 사실 유네스코가 이곳을 세계 인류문화 유산으로 지정한 것은 인간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쓸모없는 땅을 오랜 시간에 걸쳐 땀을 흘려 다듬기 시작하여 이제는 이 지역 전체가‘첸퀘테레’라는 이름의 포도주를 생산하는 포도원이 됐다.
 
토스카나의 세계적인 문인 페드라르카와 부카치오, 이탈리아 문학계의 대부 격인 단눈치오 등은 첸퀘테레 와인의 맛에 반해‘달의 와인’과 같은 찬사를 남기기도 했다. 하루에 5개 마을 트랙킹을 완주하고 싶다면 카몰리 세노비오 호텔 바로 앞에 있는 기차역에서 8시 30분 정도에 출발하면 가능하다.
 
코스는 리오 마지오레-마나롤라-코르니글리아-베르나차-몬테로소 알마레 순서로 보는 것이 가장 좋다.

동 리비에라 추천 일정
제1일 인천-파리-제노아-세노비오 호텔 투숙 후 휴식
제2일 세노비오 호텔이 위치한 카몰리마을 관광
제3일 포르토피노와 산타 마르게리타 관광 후 세노비오 호텔 투숙
제4일 종일 친퀘테레 관광 후 세노비오 호텔 투숙 후 휴식
제5일 세노비오 호텔-제노아-파리도착 후 호텔투숙
제6일 파리 전일관광 후 파리지엥 디너크루즈
제7일 파리 자유시간 후 공항으로 이동, 파리출발
제8일 인천도착

자료제공&글 에이투어스(02-572-2622 www.atou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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