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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프,웨딩21] 사랑을 전할때는 주얼리를 건네는 아름다운 습관

웨딩21뉴스_ 2009. 1. 14. 10:27
출처 : 결혼준비 웨프 http://www.wef.co.kr

 

 

메시지를 남기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 사랑을 전할때는 주얼리를 건네는 아름다운 습관.
이 둘을 바람직하게 만족시켜 주는 인그레이빙 서비스의문을 살며시 들여다보자.

인간의 본능 중 하나가 메시지를 남기는 것이다. 그 메시지는 형태를 알아볼 수 없는 동굴의 벽화나 지나온 시간 내내 비밀문서로 내려와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부른다.

이 중 어떠한 그림이나 문자의 정밀한 선들은 정교함에서 아름다움을 스며 나오게 한다. 금속판에 뷔랭이라는 예리한 도구로 디자인을 새겨 만드는 판화 기법 을 일컫는 인그레이빙(Engraving). 판화 기법은 회화의 유일무이한 생명력을 뒤엎는 예술작품의 복재수단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판화의‘새기는 작업’덕분에 복제의 예술과 복제의 기술은 관련된 많은 산업을 발전시켰고, 패션이나 주얼리의 하우스에는 고유한 정체성을 부여하는 특별한 기법으로 의미를 띄게 되었다.

사랑을 고백하는 매개체

주얼리는 사랑을 고백하는 그 순간, 그 빛깔과 만든 이의 마음까지 모두 완벽하게 반영된다.때문에 웨딩링에는 유난히 인그레이빙 서비스를 의뢰하는 고객들이 많은데 반클리프 아펠은 브랜드 네임을 밴드 윗면이나 측면에 인그레이빙 시킨 링 시리즈가 큰 사랑을 받는다.
 
이는 링의 셰이프가 완벽한 가운데, 메시지 하나로 디자인을 납득시켜야 하는 점에서 얼마나 예민한 작업을 거쳐야하는지 조금은 예상할 수 있겠다.

인피니 시그너처링과 뉴욕링은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템이며 최근 선보인 뻬를리링도 하우스에 걸맞는 디자인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웨딩링이나 커플링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링의 안쪽에 원하는 글귀나 이니셜을 새길 수 있는데, 가장 많이 의뢰하는 단어는 이름의 이니셜과‘I love you’라고 한다.

 

 

 1 옆면이 인그레이빙된 다이아몬드 세팅의 뉴욕링과 유연한 보디의 윗면에 인그레이빙한 인피니 시그너처링.
하우스의 정교한 비즈세팅과 인그레이빙 기법을 담은 뻬를리링은 모두 반클리프 아펠

2 일러스트 인그레이빙에 주얼세팅을 더한 리베르토 클래식과 SR의 이니셜과 락커링으로 희귀한 멋을 내는 리베르소 몽트르, 옐로골드 케이스의 리베르소 레이디 워치는 모두 예거 르꿀뜨르


상상하는 모든 것을 워치에 담다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보여주는 예거 르꿀뜨르 리베르소(Reverso)의 케이스에는 그 어떤 것도 새겨 넣을 수 있다. 기념일이나 그림, 가문의 문장뿐 아니라 기념하고 싶은 모든 것은 리베르소의 180˚회전되는 케이스 뒷면에 조각된다.르네상스 시대로부터 시계 세공은 재능있는 예술가들의 공헌을 필요로 했다.
 
숙련공들의 기술은 장인들에 의해 전해졌지만 차차 미술 학교에서도 가르치게 되었다. 주얼리를 작품으로 대하고 생동감을 불어 넣기 위한 예술가들의 노력은 대단하다. 금속재질에 대해 정복해야함은 물론이고 알파벳에 대한 개별적인 느낌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감지해야하는 연습이 요구되기 때문.
 
수작업으로 완성되는 이 공정은 수세기에 걸쳐 조각칼과 끌, 폴리셔와 망치 등으로 완성됐다. 이 연장들은 이집트나 트로이 사람들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인그레이버는 12개의 조각칼을 사이즈별로 가지고 있으며 이 연장들을 사암으로 된 바퀴에 갈고, 기름 숫돌로 윤을 내어 날카롭게 유지한다.
 
이는 고유한 개성을 부여할 때 더욱 의미를 띌 수 있는데 이니셜 뿐 아니라 가문의 모티프가 되는 동물들은 권력의 상징으로 여겨져 리베르소에 음각되었다. 또한 블랙, 블루, 레드의 컬러는 생기를 불어 넣는데, 컬러별로 케이스의 뒷면을 90˚C의 불에서 구운 후 락커링(Lacquering)하 여 문양들의 빛을 배가시킨다. 또한 인그레이빙과 함께 보석을 세공하기도 해 시계미학의 정점을 알린다


자료협조 반클리프아펠(02-3479-6032), 예거르꿀뜨르(02-3440-5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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