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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프,웨딩21] 봄을 맞아 화사하게 돌아온 시폰드레스

웨딩21뉴스_ 2009. 2. 17. 14:13
출처 : 결혼준비 웨프 http://www.wef.co.kr

 

 

 

살랑살랑~ 모델들의 워킹이 아름답다. 이 가볍고 여성스러운 시폰의 봄이 웨딩드레스에도 꽃향기를 드리운다. 컬렉션의 룩을 닮은 웨딩드레스의 매력을 감상해보자.

Welcome Chiffon

블라우스나 란제리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지극히 여성스러운 소재, 시폰(Chiffon). 얇게 짠 덕분에 가볍고 유연한 견직물인 시폰이 봄을 맞아 웨딩드레스에서도 두루 응용되고 있다. 바람이 일면 그 방향을 타고 움직임을 보이는 이 사랑스러운 소재는 신부들이 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그 움직임을 더욱 로맨 틱하게 완성한다.

 

 

1 미소니
2 마리레나

3 블루마린
4 로로피아

>> 미소니(Missoni)

컬렉션에서 찾아본 크림 옐로 드레스는 우아한 느낌을 자아낸다. 시폰의 장점 중 하나는 주름을 많이 잡아도 소재가 얇은 덕에 뚱뚱해 보이지 않는다는 것. 그리스의 여신을 닮은 미소니 드레스의 느낌을 마리레나에서도 찾을 수 있다. 엠파이어 라인으로 가슴 아래의 절개선이 다리를 보다 길어보이게 하고, 익스트림 롱 트레 인으로 그 우아함을 최대로 끌어냈다.


>> 블루마린(Blumarine)

컬렉션에서 눈길을 끄는 라벤더 계열의 스커트는 시폰을 여러 겹으로 드레이핑해 여성스러운 느낌을 가미했다. 가슴 아래에서 양 쪽으로 퍼지는 디테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로로피아의 웨딩드레스는 허리 뒤쪽에 슬릿을 넣어 우아하게 퍼지는 라인과 플로럴 패턴의 레이스 장식이 고풍스러운 느낌을 풍긴다. 여기에 여성스러운 컬러는 시폰과 환상의 궁합을 이룬다.

 


1 로베르토 카발리
2 라포엠

3 루엘라
4 카란웨딩

>> 로베르토 카발리(Roberto Cavalli)

티어드 스커트는 언밸런스 햄라인과 불규칙적인 러플로 완성도가 높다.특히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라벤더 컬러를 그라데이션 처리해 시폰의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이 스타일을 반영한 라포엠의 티어드 스커트는 티어드 라인을 사선으로 구성해 트레인으로 흐르는 실루엣의 유연함
이 강조된다. 시폰의 로맨틱함을 제대로 반영시킨 디자인이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 플로럴

프린트 커버링의 핑크 미니드레스는 루엘라(Luella)의 디자인이다. 컬러 자체도 사랑스럽지만 패턴이 소재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카란 웨딩의 볼 라인 드레스는 가슴을 가로지른 후 웨이스트라인을 높게 잡아 자칫 부해 보일 수 있는 핑크 플로럴 드레스의 라인을 매혹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봄에 어울리는 소재와 패턴, 디자인의 매치가 훌륭한 결과를 낳았다.

 

 

결혼전문지 月刊 Weddi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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