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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8일부터 11일까지 3박4일에 걸쳐 한국웨딩산업진흥협회 주최로 <2009 KOREA BRIDAL COLLECTION IN KYOTO JAPAN> 행사가 일본 교토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1 전시회에 선보인 국내 각 웨딩 업체들의 대표 작품들. 세련된 디자인에 오뜨 꾸띄르적인 요소가 가미되었다.
2 이명순 웨딩드레스 부스에서 본인의 작품과 함께한 이명순 웨딩드레스 대표.
3,4,5 한국 웨딩드레스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모델.
2009 코리아 브라이덜 컬렉션이 성황리에 지난 3월 9일과 10일, 양일간 일본 쿄토에 있는 미야코멧세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의 취지는 점차 늘어나는 중국 및 동남아권의 웨딩드레스 점유율을 막고, 국내웨딩산업의 활발한 해외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으로,이명순 웨딩드레스를 비롯해 총 130곳의 국내 웨딩관련업체가 참여해 일본 바이어들을 상대로 열띤 홍보 전략을 펼쳤다.
미야코멧세 전시장은 4층 규모의 거대 산업전시장으로 국내 코엑스와 같은 박람회 및 전시회가 일 년 내내 개최되는 곳이다. 이명순 웨딩드레스의 전시회가 진행되는 동안 전 층에서 다양한 웨딩드레스 전시회가 펼쳐졌는데, 심플함 속에 독특한 포인트가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승부한 이명순 웨딩드레스를 포함해 일본인 특유의 아담하고 귀여운 분위기를 잘 살린 여타 웨딩 업체들의 작품들로 미야코멧세 전시장은 뜨거운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전시회장을 찾은 일본 바이어들 모두가 국내 웨딩드레스의 품질, 가격, 디자인을 높이 평가했다. 지금까지는 국내의 기존 몇 개 웨딩 업체만이 일본 시장을 개척해 수출과 판매를 담당해온 관계로, 일본 현지에서는 소수 업체로부터 수입된 드레스가 한국드레스의 전체 이미지라고 생각해왔던 터. 그래서 이번 전시회는 일본 바이어들의 생각을 바꾸고 눈을 현혹시키기에 충분했다.
세심한 디테일과 수작업에 의한 실루엣을 강조하는 웨딩드레스는 손재주가 뛰어난 국내 웨딩 디자이너들만의 자존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국내 웨딩드레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개최된 이번 쿄토 전시회는 처음부터 많은 수출계약에 목적을 두기보다 해외진출 가능성을 보기위한 시작점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엔의 높은 환율상승, 납기기한이 짧은 점, 신속한 크레임 처리, 다양하고 신선한 디자인을 영업 콘셉트로 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지만, 정말 괜찮을까 하는 일본 바이어들의 고민을 해결하기위해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거나 정부의 꾸준한 지원을 받아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향후 5년 내에 일본시장 점유율 20%를 목표로 웨딩산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자료제공 이명순 웨딩드레스(02 540 5551)
2009.6.12(금)~14(일) SETEC(서울무역전시관) 3호선 학여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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