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화 속의 신비로운 신부를 꿈꾸는 당신.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날,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신부가 되고 싶다면 자신의 체형에 맞는 드레스를 현명하게 초이스하는 것이 관건이다.
Mermaid Line 볼륨감이 있는 신부
상체가 엉덩이 길이까지 길고 꼭 맞게 되어 있으며 무릎에서 밑단까지 인어꼬리처럼 느껴지는 플레어나 개더, 플라운스 등을 붙여서 자연스럽게 퍼지도록 한 디자인. 세련되고 섹시한 여성미를 강조해주는 스타일로 골반이나 힙이 빈약한 체형보다 볼륨이 있는 신부에게 적합한 스타일이다.
tip 피트감이 있어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으나 너무 화려한 베일 등은 슬림한 몸매를 가릴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designed by 장서경아나이스
Seni-mermaid Line 큰 키에 통통한 신부
머메이드라인보다는 피트감이 덜한 바디에 좀더 여유분이 있게 제단 된 스타일. 상체는 피트하고 스커트는 풍성한 스타일로 볼륨감이 없는 하체가 빈약한 체형이나 반대로 큰 키에 통통한 체형이 입으면 보디라인의 핸디캡을 보완할 수 있다. 최근 신부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스타일로 여성적이면서 우아한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특히 사선으로 시작하는 스커트라인은 날씬하게 커보이는 효과를 주며, 상체의 피트함과 톱 부분의 비즈장식은 신부의 우아한 아름다움을 고급스러우면서도 발랄하게 담아낸다. 너무 외소한 신부에게는 상체의 피트감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tip 상체의 피트감과 스커트의 풍성함의 매치만으로도 단아한 화려함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화려한 액세서리는 피하는것이 좋다. designed by 카란웨딩
A Line 가슴이 빈약하고 마른 신부
좁은 어깨에 허리를 기점으로 해 스커트 쪽으로 내려갈수록 차차 넓어지는 스타일로 1955년 크리스챤 디올이 S/S 컬렉션에서 발표한 실루엣이다. 볼륨감 있는 A라인과 스커트 폭이 더 좁은 세미 A라인으로 나뉘는데 안정감이 있어 보이는 스타일로 자연스러운 실루엣과 체형커버를 원하는 신부들에게 적합한 스타일이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의 드레스이며 톱을 입었을 때 어느 신부들이나 느끼는 가슴과 겨드랑이 살이 눌리는 것을 감추어주면서도 가슴라인이 볼륨감으로 돋보이는 디자인. 가슴이 빈약한 신부들에게 좋으며 타이트하게 잡아주는 허리부분과 스커트의 볼륨감이 허리를 더욱 가늘어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tip 화려한 네크리스보다는 깨끗한 느낌의 쵸커가 어울린다. 장갑은 화려하지 않은 것으로 선택하고 베일은 늘어지는 스타일 보다 볼륨감 있는 스타일을 선택한다.designed by 김린웨딩
Sheath Line 얼굴이 통통하고 목이 긴 신부
피티드 실루엣(fitted silhouette)과 유사한 말로 몸매를 드러내는 형태의 디자인을 뜻한다. 전체적으로 몸의 곡선을 따라 길고 가늘게 내려오면서 호리호리하고 홀쭉한 느낌을 주는 스타일로 보디라인에 자신이 있는 신부라면 도전해볼만한 스타일이다. 단, 보디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점을 감안해 배가 나온 신부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하이넥 느낌의 시스라인의 경우 우아하고 화려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으며, 같은 색상의 깔끔한 베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갸름한 얼굴형보다 볼 살이 살짝있고 어깨 골격이 적당하며 목이 긴 신부에게 잘 어울리는 드레스다.
tip 길게 늘어지는 액세서리를 피하고 절제미가 가미된 귀에 붙는 이어링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Empire Line 키가 작고 마른 신부
18세기 말 신고전주의 의상에서 등장한 실루엣으로 주로 퍼프 슬리브와 함께 쓰였는데 귀족적이고 호화스럽던 로코코 시대의 피트 앤 플레어(fit andflare)에 대한 반동으로 등장했던 클래식한 스타일이다.
tip 티아라보다 화관이 더 잘 어울린다. 큰 이어링과 네크리스는피하고 큐트한 느낌의 액세서리를 하는 것이 좋다. designed by 클라라
Princess Line 가슴이 크고 통통한신부
19세기 에드워드 7세와 결혼한 알렉산드라 공주를 위해 디자이너 워스가 고안한 라인으로 상체는 타이트하게 피트되고 가슴다트와 허리다트가 연결되어 자연스럽게 플레어지는 스타일이다. 프린세스 라인은 귀족적인 느낌을 연출하는데 허리를 날씬하게 강조해주는 특징이 있어 허리가 두꺼운 신부에게 잘 어울린다.
tip 너무 크거나 무거워 보이는금속성 소재의 네크리스나 이어링은 피하고 머리장식은 큐트한 느낌의 티아라가 잘어울린다. designed by 정경옥웨딩
Bouffant Line 힙이 크거나 빈약한신부
피트 되는 상체에 플레어나 개더 주름을 넣어 스커트가볼륨 있고 풍성하게 퍼지는 스타일로 스커트 모양이 종모양처럼 퍼진다고 하여 벨라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허리라인부터 부풀려지는 스커트 라인이 웅장하면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주며 디자인의 디테일에 따라 큐트한 느낌을 살려주기도 한다.
tip 드레스 자체가 풍성한 디자인이므로 화려한 이어링과티아라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designed by 타샤
제품협조 장서경아나이스(02 547 2080), 카란웨딩(02 3445 0075), 김린웨딩(02 540 2511), 클라라(02 514 7600), 정경옥웨딩(02 511 9494), 타샤웨딩(02 516 3806), 라포엠(02 3443 1386) 도움말&일러스트 김혜연(여주대학 패션코디네이션과 겸임교수) 포토그래퍼 유재철
2009.6.12(금)~14(일) SETEC(서울무역전시관) 3호선 학여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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