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예복/패션

[도서] 똑같은 옷을 입어도 뭔가 특별한 그들의 책

웨딩21뉴스_ 2016. 6. 30. 14:45

같은 옷이라도 알고 입는 것과 모르고 입는 사람은 다르다. 똑같은 옷을 입어도 뭔가 특별한 그 사람들의 비결을 파헤친다.




The Dress


100벌의 드레스가 그려진 무척이나 예쁜 책. 패션 디자이너와 시대적 아이콘에 관한 내용을 드레스를 주제로 펼쳐낸다. 일러스트로 그린 모델과 드레스 옆에 놓은 자그마한 소품 하나도 임의로 그린 것이 아니고 당시에 함께 연출되었던 것들이다. 드레스만이 아닌 그 시대 유행을 이해하기 쉽도록 도와주는 저자의 센스가 고맙다. 메간 헤스 1만9800원 양문출판사



디자이너가 사랑한 백

가방 디자이너의 분신인 가방과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담았다. 내가 알지 못하는 명품백 브랜드를 설명하지만 일러스트나 가방 사진을 함께 실어 보는 재미가 크다. 싫증나지 않고 믹스앤매치 할 수 있는 만능 가방을 꿈꾸며 만든 브랜드 쿠론의 탄생기를 담아 가방을 향한 무한 애정을 전한다. 석정혜 1만5800원 비전코리아


CLASSIC AND THE MAN

스타일 멋진 남자들은 시간이 지나고 매번 유행이 변해도 시대에 상관없이 옷을 잘 입는다. 속칭 ‘간지난다’는 평가를 받는 것. 저자는 슈트를 잘 입는 법이 아닌 제대로 입는 법을 설명한다. 나이 들어가면서 결국 대부분 등산복의 늪에 빠져버리는 한국 남자들을 위한 책이 아닐까. 남훈 1만8000원 책읽는수요일


You’re so French!

프랑스 여자들은 유행을 좇지 않지만 항상 패셔너블하고 센스 넘치는 이미지다. 어느 하나도 비슷하거나 같은 스타일이 아닌 자신만의 패션스타일을 고수하기 때문인데, 책에 나오는 여자들도 마찬가지. 제각각 자신만의 패션센스를 자랑한다. 이자벨 토마, 프레데리크 베세 1만6500원 이봄


명품을 권함

당신에게 꼭 필요한 것들과 필요한 이유만을 귀신같이 고른 책. 명품은 허세라는 잘못된 생각을 깨트린다.명품은 그저 터무니없이 비싸며 흔한 가방이나 구두 따위가 아니다.

청소기와 요리도구, 카메라 등 일상 전반의 품목을 어우르는 말 그대로 라이프스타일이다. 심사숙고하며 고른 이미지와 공들여 그린 그림에서 저자의 진심이 느껴진다. 김민경 1만7000원 미니멈

성공하는 남자는 수트를 입는다

6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정통성을 유지하며 변화하고 발전해온, 작지만 위대한 브랜드 장미라사의 스토리와 이영원 대표가 남자의 옷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펼친다. 왜 하루에 몇 백 벌 씩 공장에서 찍어내는 기성복과 달리 정통 비스포크 방식으로 장인들이 한땀 한땀 만든 슈트를 선택해야 하는지 알려준다.이영원 1만8000원 버튼북스


스카프를 매는 방법 50가지

그 날의 패션에 화룡점정이 될 소품으로 스카프만 한 게 있을까. 매일 똑같은 일상에 작은 변화로 활력을 선사하고 싶다면 이 책에 주목. 저자가 직접 그린 삽화로 무려 50가지의 스카프 연출법을 소개한다. 동작 하나하나 세심한 설명은 물론, 어울리는 패션 코디, 마지막엔 저자의 아주 귀여운 센스가 당신을 기다린다. 로렌 프리드먼 1만2000원 윌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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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월간웨딩21 웨프 http://we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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