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예절

[결혼 검색 웨프] 청첩장을 만드는 시기는?

웨딩21뉴스_ 2006. 3. 24. 09:07
 
일반적으로 결혼식 날짜와 장소가 확정된 후 초대할 분들의 목록을 작성하여 필요한 수량을 정확하게 예측해야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최소한 결혼식 3-4주전에는 받아볼 수 있도록 해야 참석하실 분들이 일정을 잡는데 무리가 없도록 배려해야 할 것이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청첩장 제작 가격은 장당 400원대에서 800원까지 다양하지만 너무 고급스럽지 않고 무난한 형태의 500원대가 적당하다. 청첩장제작을 의뢰할 경우 주의할 점은 샘플북에 나와 있는 소비자 가격은 봉투 제작비용까지 포함되어 있으므로 별도의 제작비를 지불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특히 청첩장 제작을 외부에 의뢰할 경우 신랑, 신부 두사람 위주로 생각하기 보다는 청첩장을 보내는 주체인 부모님의 입장에서 제작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 근래에는 신랑, 신부의 사진이 들어간 이미지 청첩장이 있다.

가격면에서도 별차이가 없고 독특하기 때문에 한번쯤 생각해 볼만하다. 청첩장은 결혼식 한 두달전에 부모님들이 특별한 모임이있을 경우 이런 자리를 빌어 청첩장을 돌리는 것이 자연스러울 수도 있으므로 결혼식에 임박하여 제작하기 보다는 여유있게 제작하는 것이 좋다.

요즘에는 청첩장도 신세대 감각에 맞게 영화 포스터를 응용하거나 광고카피를 역시 카피해서 톡톡 튀는 신세대 커플들이 많은 데 청첩장의 형태도 미리 생각해서 형식에 지나지 않는 청첩장이 되지 않도록 신경쓰는게 좋겠다.

첨단 시대인 만큼 인터넷에 무료로 두 사람의 결혼을 알릴수도 있는데 청첩장으로 쓰여지는 종이가 환경을 파괴하므로 결혼 비용의 절약과 편이를 위해 시작한 환경 보호 차원의 이러한 시도는 아직 많은 사람에게 홍보되어 있지는 않지만 시대에 어울리는 운동이라고 볼 수 있다.
 
이미지 . 필카드
 
출처 : 여성 커뮤니티 Wef (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