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는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할까?
이사를 하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적당한 아파트를 찾아다니지만 마음에
쏙 드는 물건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체크리스트(무엇에 '포커스'를 맞출 것인가)를 만들어 보면 나에게 맞는 아파트를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전준비
투자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내집마련용인지 아니면 시세차익이나 임대를 목적으로 하는 것인지 정확히구분해야 한다. 내집마련용이라면 주거여건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지만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인기지역이나 신규분양 아파트에 관심을 갖는 것이 유리하다.
본인의 사정이나 여건을 정확히 진단한다. 내집마련을 위해서는 과감한 결단과
용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본인의 자금규모 및 결재 가능한 시기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이자부담과 상환능력 등을 따져 자금조달 계획을 치밀하게
세워야 금융비용을 줄일수 있다. 건설업체
시행사 및 시공사를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건설업체의 신뢰도와 건축실적, 입주해서 사는 사람들의 평, A/S나 고객에 대한 배려, 친절도 등을 알아봐야 한다.프리미엄 형성에
브랜드의 지명도는 큰 역할을 한다. 그러나 아파트 입지여건 등을 고려하지 않고 구입하는 것은 금물이다. 가격
해당지역의 시세를 정확히 파악한다
정확한 시세 파악을 위해서는 매도호가에 얽매이지 말고 인근 단지의 가격이나 경매로 낙찰된 가격, 근래 몇 년간의 가격동향 등을 고려하여
앞으로의 시세를 예측해 보고 매입적정가를 정한다. 근래의 시세변동은 매입하고자 하는 지역의 투자가치를 측정해 볼 수 있는 척도가 된다.
주변환경
교통이 편리해야 한다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5분에서 1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아파트가 좋다. 가까운 곳에 지하철역이 없더라도 단지앞에서 지하철 역까지
연결되는 버스노선이 있거나 대중교통이 편리해야 한다. 자동차로 출·퇴근을 한다면 간선도로나 연결교차로까지 5분이상 걸리지 않아야 한다.
분양아파트의 경우 입주당시 교통여건도 필수 체크사항이다.
자녀의 나이에 맞는 교육시설이 있는지 확인한다
자신의 라이프플랜(Life Plan)을 세우고 거주기간 동안 자녀의 연령에 맞는 초·중·고등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는지 확인한다.
가까운 곳에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야 한다.
적당한 거리에 생활편의시설이 있어야 한다. 병원, 약국, 할인점, 체육관, 관공서, 금융기관 및 문화시설 등이 가까운 곳에
있으면 편리하다. 자신이 다니는 종교시설과의 거리 또한 고려할 부분이다.
도움받을 수 있는 사람이 근처에 살고 있으면 좋다
부모님이나 친척과 가까운 거리에 살 것인가도 정해야 한다. 갑자기 급한 일이 생기거나 위급한 상황에 처해 있을 때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니라면 절친한 친구와 가까이 있는 것도 좋다. 노부모가 따로 사실 경우에는 위급한 상황에 도움을 드리기 쉬운 장소를 택해야
할 것이다.
주변지역의 범죄율, 치안상태 등을 파악한다
통계상의 범죄 발생 빈도 등 그 지역이 안전한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야간에 그 지역 사람들의 행태를 살펴 보면 어느 정도
지역의 안전도를 알 수 있다. 경찰서나 파출소 등과의 거리도 알아 보아야 한다.
단지주변에 오염 발생원이 없어야 한다
발전소, 가스충전소, 쓰레기 소각장 등 위험·혐오시설과 하천 범람 가능성도 확인하여야
한다.
단지여건 및 규모
대단지 아파트가 좋다.
단지규모가 큰 곳이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고 가격도 안정적이다. 따라서 가급적 단지규모가 큰 곳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적어도 단지규모가 500~1,000가구 정도는 돼야 한다.
녹지공간이 충분히 확보된 곳이 주거가치가 높다
동 마다 화단이 설치돼 있고 식목이 무성하면 주거환경이 쾌적한 아파트이다. 최근에는 환경친화형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향후
아파트 값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평형별 가구수, 향과 층, 라인배치, 용적률, 현관구조 등을 확인한다
서울지역 분양아파트의 경우 대부분 재건축, 재개발이기 때문에 로열층과 위치 좋은 동은 조합원 몫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일반분양분의 동·호, 라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 밖에 계단(또는 복도)식인지, 용적률은 높지 않은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가구당 주차면적이 넓으면 편리하다.
지하주차장을 설치하고 지상에 녹지공간으로 활용하는 단지가 많지만 지하 주차장의 용량이 적다면 반드시 지상주차장의 용량을 따져
봐야 한다. 주차대수는 가구수의 1.5배 이상이면 무난하다.
주거공간 및 내부시설
공간이 효율적·기능적으로 잘 설계되어 있어야 한다
창고, 발코니 등 각 공간은 용도와 기능을 고려하여 설계되어 있어야 불필요한 공간으로 남지 않는다.
첨단시설과 설비가 잘 갖춰져 있어야 한다
정보통신과 관련한 첨단시설 설치 여부, 안전관리 및 보안 시스템, 세탁기·냉장고·전자렌지·식기세척기 등 시설의 위치가 적당하며
전기와 콘센트, 조명등의 여건이 잘 갖추어져 있는지 확인한다.
부실여부를 점검한다
부실도가 높다면 아파트 값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우선 아파트의 외벽을 살펴보아 금이 간 곳은 없는지, 지하주차장이 있는 경우
벽과 기둥에 금이 가거나 누수현상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최근에 페인트를 다시 칠한 흔적이 있거나 외벽이나 지하주차 벽에 얼룩이 있다면 일단
요주의 대상이다.
투자가치 및 장래발전
도로여건이 좋고 조망권이 우수한 아파트가 투자가치 높다
산, 공원, 한강조망 등 자연친화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은 아파트 가치를 높이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며 앞으로도 아파트를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
대단지 역세권 아파트가 투자 가치 높다
대단지라고 하면 보통 1,000가구 이상의 아파트 단지를, 역세권 아파트란 대략 전철역에서 도보로 1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아파트를 말한다. 이런 아파트는 주변에 상권이 형성되고 생활편익시설이 자리잡아 생활하기에 편리하고 높은 시세를 형성하기 때문에 투자가치가 높다.
장래 발전가능성을 보고 투자한다
주택은 주거기능과 함께 투자기능도 있다. 당장 눈 앞의 이익에만 연연하지 말고, 몇 년 후를 전망하고 투자할 필요가 있다.
3∼5년뒤 지하철, 도로 같은 교통시설이나 편의시설이 들어서면 아파트 값은 오른다.
기타
모델하우스보다 실제 현장을 탐방한다
신규분양의 경우 빠지기 쉬운 함정중의 하나가 모델하우스만 보고 현혹되기 쉽다는 것이다. 그러나 모델하우스와 실제는 다른 경우가
많다. 아파트단지가 자투리 땅이거나 공장부지 옆에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제 현장 확인은 필수사항이다.
심리적 요인보다는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투자자가 빠지기 쉬운 함정 중의 하나가 획일적인 생각이다. 예를 들어 쓰레기 소각장, 발전소, 변전소, 철도 등의 혐오시설이
있으면 무조건 안 된다는 생각. 그러나 투자목적이 아닌 자신이 살 집이라면 이런 고정관념으로부터 벗어나 볼 필요가 있다. 이 같은 혐오시설은
실질적인 피해를 주느냐 주지 않으냐 여부와 관계없이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가격이 낮게 형성된 경우가 많다. 남들이 거들떠 보지 않는 곳에서
뜻하지 않는 이득을 볼 수 있다.
관리비가 저렴하여야 한다
입주 후에 관리비가 얼마나 나올 것인가를 고려해야 한다. 중앙난방보다는 개별난방이, 개별난방보다는 지역난방이 난방비가 저렴하다. 무인경비
시스템등 자동화시스템은 인건비 절약으로 연결되고 향과 일조량이 좋으면 겨울철 난방비가 절약된다.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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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 커뮤니티 Wef
(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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