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예절

[결혼 검색 웨프] 예단 보낼때의 절차와 예절

웨딩21뉴스_ 2006. 3. 31. 08:49

예단은 결혼식을 올리기 한달 전쯤 보내는 것이 보편적이나 정해진 것은 아니므로 양가의 충분한 합의 하에 정하는 것이 좋다. 시댁에서 예단으로 결혼을 준비해야 하는 경우라면 이보다 더 빨리 보낼수도 있다.

예단 준비는 신랑 신부가 충분히 의논하는 것이 중요하며 양가의 부모님들은 최정 결정만 내리면 된다. 서로의 의논이 없다면 기대에 못미쳐 실망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일단은 솔직하게 의논을 한 후 결정하는것이 바람직하다. 예단은 매우 민감한 부분이므로 서로 많은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신부가 신랑댁에 예단을 보낼때에는 신부의 오빠나 형제자매가 동행하는것이 좋으며 예단을 현금으로 보낼 때에는 시부모님의 반상기 셋트나 은수저셋트와 함께 보내는것이 좋다 현금은 깨끗한 백지나 한지로 만든 속지에 예단의 품목과 금액, 일시 배상(拜上)이라고 적어 넣고 세 번 접은 후 그 안에 현금을 넣고 봉투에 넣어야 된다.

봉투 앞면에서 예단(禮緞)이라고 쓰고 봉투 입구에는 근봉(謹封)이라고 쓴다. 이 봉투를 다시 정성스럽게 싸서 보내되 만약 보자기가 없다면 녹색과 홍색의 한지에 싸서 보내도록 한다.

현물로 보낼 경우에는 따로따로 보내지 말고 예단을 품목별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포장을 한 후 보자기에 싸거나 큰가방에 넣어서 들고가되 이 역시 깨끗한 백지나 한지에 품목을 적어 역시 겉봉에 예단(禮緞)이라고 쓴 백지나 한지로 만든 봉투에 함께 가지고 간다. 예단을 받는 시댁에서는 작은 탁자에 붉은 예탁보를 준비한 후 신부가 예단을 가지고 오면 탁자 위에 예탁보를 깔은 후에 그 위로 예단을 받으면 된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단은 받는것이 중요하며 예단을 받은 후에는 보내주신 쪽에 감사하다는 의사를 표하는것이 예의이다.

이미지 . kaitesun님의 앨범
 
 
 
출처 : 여성 커뮤니티 Wef (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