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두고 맞이하는 명절은 며느리들에게 기회이자 위기다. 이날을 기회 삼아 더욱 사랑받는 며느리가 되고자 한다면, 기본적인 인사법부터 차례상 차리는 법까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귀성길에 오르자. ▶ 차례상 차리기 차례는 기제사보다 절차가 간단한 약식 제사를 말한다. 그래서 축문이 없고 술을 한번만 올리며 제사 순서를 서너가지 생략하기도한다. 또한 추석에는 송편을, 설에는 떡국을 상에 올리는 것이 특징이다. 차례상 차리는 방법과 차례 지내는 방법은 지역이나 집안에 따라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통적으로 행해지는 부분만 참고하자. ▶ 차례상 준비하기 ‘메’는 밥을,‘ 갱’은 국을 뜻하는 말로 흰밥과 나물국을 준비해야 한다. 술을 뜻하는 ‘제주’는 맑은 술을 사용한다. 탕은 육탕, 어탕, 소탕이 3탕을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