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전
1. 속옷을 잘 갖추어 입는 신부가 되자.
신부가 이동하게 되면 드레스를 들게 되는데 , 그때 보이는 속옷이나 청바지가 보는 이로 하여금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 그로인해 순수하고 아름다워야 할 신부의 모습이 깨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신부는 패치코트 안에 불투명 타이즈나 레이스가 달린 속바지를 입어 보는이로 하여금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주의하자.
2. 예식 시작 적어도 15분전에는 반드시 입석하도록.
신랑, 신부뿐만 아니라 양가의 부모님 역시 예식 시작 15분 전에는 예식 도우미들의 안내를 따라 자기 자리를 지켜 예식시작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예식진행시
1.화촉 점화
결혼식이 시작되면 제일 먼저 양가 모친이 화촉 점화를 하게 된다. 신랑의 어머니는 왼쪽에, 신부의 어머니는 오른쪽에 서서 손을 맞잡고 단상에 준비되어 있는 청초(신랑측 어머니가 점화), 홍초(신부측 어머니가 점화)에 불을 붙인다.
양가 모친의 화촉 점화가 끝나면 단상 앞쪽으로 나와 먼저 맞절을 하고, 그뒤 하객들을 향해 인사를 올린후 혼주석에 착석한다. 보통 예식장의 경우 안내원들이 양가의 모친이 입장하기 전 이와 같은 사항을 설명해 주지만, 가끔 화촉을 바꿔 점화 하거나 , 맞절 없이 그냥 자리에 앉는 경우가 발생하여 하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웨딩홀 도우미를 통해 어머님 들께 자세히 설명을 드린 뒤 예식이 시작되기 전 한번 정도 리허설을 갖는 것이 좋다.
2. 신랑 입장시
'신랑 입장!' 이란 사회자의 말이 떨어지면 대부분의 신랑들은 간장한 나머지 빨리 걷는 경향이 있는데 음악 리듬에 맞춰 천천히 단상까지 걸어가야 한다. 주례 앞에 서면 제일 먼저 주례를 향해 인사를 한뒤 하객을 향해 다시 한번 인사를 하고 오른쪽에 서서 신부를 맞이할 준비를 한다.
3. 신부 입장시
신부 입장 시 아버지가 신부의 오른쪽에 서서 왼손을 내밀면 신부는 왼손으로는 드레스와 부케를 잡고 오른손을 얹는다.보폭은 신랑보다 훤씬 작아야 하며 신부 아버지께서는 신부의 보폭에 맞춰 천천히 입장하면 무난하다.
4. 신부를 인도할 때
신부와 신부 부친이 입장할 때 여유로운 마음으로 기다리다 신부가 꽃길의 중앙정도에 도착하면 단상에서 내려와 있다가 신부 부친이 신부의 손을 쥐어줄 때까지 기다린다. 신부가 단상 가까이 도착하면 (꽃길 앞쪽에서 두세번째정도) 신랑은 단 아래로 내려와 신부의 아버지께인사를 하고 신부의 손을 잡아 단상위로 올라간다.
5. 신부와 단상 위로 올라갈 때
신부를 인도받은 신랑은 신부가 팔짱을 끼자마자 빠른 걸음으로 단상 위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으나 신부는 드레스, 베일 , 부케 때문에 행동하기가 무척 불편하니 옷을 정리하고 신랑의 팔짱을 낄 수 있도록 웨딩 드레스 앞자락을 잡아주어 이동하기 편하도록 돕는다.
6. 주례를 향해 서있을때
신랑 신부의 위치는 주례를 향해 섰을때 신랑은 왼쪽, 신부는 오른쪽에 자리한다.
7. 맞절 순서 때는 한발자국씩 뒤로 물러선다.
신랑 신부가 단상위에 서게 되면 제일 먼저 주례를 향해 인사를 드린다. 인사를 받는 주례는 신랑 신부에게 맞절을 지시하는데 이때 신랑 신부는 한걸음씩 뒤로 물러나지 않으면 머리를 부딪히는 경우가 생긴다.
8. 축가 연주나 축가를 들을 때
축가나 축하연주가 시작되면 신랑,신부는 물론 주례자도 연주 방향으로 비스듬히 몸을 돌려 연주가 끝날때까지 경청한다.
9.부모님께 인사는 신부쪽 부터!
주례가 끝나고 양가 부모님과 하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게 되는데 이때에는 신부측 부모님께 우선으로 인사를 드리고, 신랑측, 하객분들 순으로 인사를 드린다.
10. 하객들에게 인사할 때
신랑 신부가 인사할 때는 두 사람이 비슷한 각도로 인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45도 정도의 각도로 천천히 그리고 나란히 인사하는 것이 좋다.
11. 신랑 신부가 행진할 때
너무 긴장하여 딱딱한 얼굴로 퇴장하는것 보다는 미소를 짓거나 이야기를 나누며 행진하는것이 훨씬 자연스러워 보인다. 요즘은 신랑 신부의 뒤에 양가 가족들이 함께 퇴장하는 경우도 있다.
12. 부케를 던질때
부케를 던질 때는 자신의 왼쪽 어깨선을 뒤로 바라보면서 받을 친구의 위치를 확인한후 부케를 양손으로 잡고 살며시 던져주면 된다. 부케를 던질 때에는 받는 친구를 고려하여 너무 멀리 던지거나 가깝게 던지지 말고 천천히 위치를 확인하여 살며시 던져준다.
13. 폐백, 앉을 때는 수모가 먼저, 일어날 때는 신부가 먼저 합니다!
예식이 끝나면 보통 폐백을 드린다.(요즘은 신부가 파티 드레스로 갈아입고 오신 하객들이 가시기전 식당으로 가서 인사를 드리는 경우도 있다.)
시부모님께 드리는 신부의 첫인사는 보통 4배를 하게 되어 있으나 요즘은 2배로 간소화시키는 경우도 많다. 신부가 시부모에게 4배를 드린 다음 자리에 앉으면, 시아버지는 대추 몇개를 집어 신부의 치마 앞에 던져주며 덕담을 하고 수모는 그 대추를 집어 신부의 원삼 큰 소매 속에 넣어준다.
만일 시아버지가 계시지 않을 때에는 폐백상에 대추를 사용하지 않고 시어머니 께만 폐백을 올린다. 시어머니가 안계실 경우는 반대로 포를 사용하지 않는다.
시부모와 시조부모에 대한 폐백이 끝나면 다른 친척들에게 폐백을 드리게 한다. 항렬이 높은 친척일 경우 신부는 평절로 하고, 상대는 받기만 하고 같은 항렬에서는 맞절을 하여 서로 예를 갖춘다. 신부는 폐백을 드릴 때 수모의 도움을 받는데, 앉을 때는 수모가 먼저, 일어설때는 신부가 먼저 일어난다. 절을 할때는 고객을 숙이지 않고 팔만 올렸다 내렸다 하면 된다.
14. 피로연장으로 옮길 때
보통 피로연장으로 옮길 때는 예복으로 갈아입는 경우가 많은데, 신부는 애프터 드레스로 갈아 입고 신랑도 타이와 베스트를 바꿔 입고 피로연장에 나타나는 것이 정석이다. 애프터 드레스가 없다면, 한복을 입는 것도 보기에 좋다.신랑 신부는 하객들에게 정성껏 인사를 한다.
◆ 한국결혼박람회/여성커뮤니티Wef/결혼전문지 Wedding21 ◆
결혼전문지 wedding21
- 저작권자 ⓒ웨프(wef.co.kr),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결혼준비·예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외 예식 뭐가 좋지? (0) | 2006.11.15 |
---|---|
예식장 이용 표준 약관 (0) | 2006.11.15 |
실속파 예비부부의 평일 결혼식 (0) | 2006.11.14 |
씀씀이를 줄이는 합리적 투자 재테크 (0) | 2006.11.14 |
[여성커뮤니티 웨프(Wef)] 웨딩-신혼여행 갔다와서 본격적으로 해야할 일들 (0) | 200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