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예절

결혼과 함께 시작하는 보험 재테크

웨딩21뉴스_ 2006. 11. 27. 15:26

 

 

 
일반적인 위험을 보장하는 종합형 보장보험과 연금보험 등이 부부형으로 가입했던 대표적인 상품. 그러나 최근 들어 판매되는 상품들은 부부보다 개인에 치중해 설계되어 우선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종신보험과 CI보험, 요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변액보험도 가입자 본인을 우선으로 설계된 형태이다.

물론 현재도 선택 특약으로 배우자 관련 특약이 있어 일부는 부부가 동시에 보장받을 수 있지만, 예전처럼 주보험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일부의 특약에만 한정되어 부부가 같은 보장을 받기란 쉽지 않다. 그러므로 부부가 똑같이 보장받기 위해선 각자 가입하는 것이 보다 나은 방법.

연금보험의 경우도 예전에는 연금을 받기 전 위험보장까지 받을 수 있었으나 최근에는 위험보장 없이 연금만 적용되고 있다. 즉 위험에 대한 리스크는 가정을 이룬 상태에서 재정과 환경적인 면을 고려해 각자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뜻. 이제 신혼부부가 각각 우선적으로 준비해야 할 보험 상품과 공동으로 준비해야 할 사항을 알아보기로 하자.
 
남편이 가입하면 좋은 상품

우선 남편의 경우를 보면 가정의 경제 전체를 담당하든 일부를 담당하든 간에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만일을 위해 유족들을 위한 종신형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종신형 상품은 불과 1~2년 전까지만 해도 종신보험이라 단정지었지만 현재는 종신보험의 기능과 동시에 다른 형태를 포함한 상품까지 종신형 상품이라 통칭한다. 이런 상품의 예로 종신보험과 CI보험, 정기보험과 변액보험을 들 수 있다.

종신보험은 전형적으로 가장이 가족을 위해 가입하는 유족보장형 상품으로서 사망에 대한 보장과 동시에 어느 순간 닥칠지 모르는 불행에 대비하는 상품이다. 약정된 가입 금액으로 가입함과 동시에 사망 시까지 보험금을 보장받을 수 있어 지급 확률 100%. 여기에 질병, 재해, 입원 등 특약을 추가로 선택하면 종합적인 보장까지 받을 수 있다.

이는 대부분의 생명보험사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주로 보험금이 확정된 확정형보다는 이율에 따라 보험금이 변동하는 변동형을 판매하고 있다. 확정형이면서 다른 상품보다 보험료가 저렴한 상품으로는 주로 인터넷같이 온라인 전용으로 판매되고 있는 신한생명의 e-참신한종신보험Ⅲ(무배당)와 동양생명의 수호천사다이렉트종신보험(무배당) 등이 있다.

그러나 종신보험은 보험료가 조금 비싸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를 커버하는 상품이 정기보험이다. 정기보험은 종신보험과 똑같은 보장을 하지만 차이점이라면 보장 기간이 60세나 70세 등으로 정해져 있다는 것. 보험료는 보장 기간을 어느 정도로 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나며 많게는 70~80%까지 적게 나타난다.

정기보험도 종신보험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생명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으로, 최근에는 종신보험의 대체 상품으로 많이 부각되고 있다. 보장 내용은 대부분의 회사가 비슷하고 보험사와 보험료에서 차이가 난다. 보험사는 삼성, 교보, 대한 등 대형사와 외국계 보험사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보험료가 저렴한 상품으로는 동부생명의 뉴-웰빙케어정기보험(무배당)과 동양생명의 수호천사다이렉트정기(무배당), 럭키생명의 e매직다이렉트정기보험(무배당) 등이 있다.

최근 각광받는 상품으로 종신보험의 기능을 대체하면서 투자 기능까지 갖춘 변액보험이 있다. 변액보험이란 사망 등 기본적인 위험보장 외에 본인이 선택하는 주식과 채권 등의 형태별로 다른 펀드에 투자해 나타나는 수익률이 보험금 등에 영향을 끼치는 상품. 주식 시장 활황 등의 영향으로 찾는 이가 늘고 있는 추세다.

변액보험에는 변액종신과 변액연금, 변액유니버셜보험 등이 있는데 사망 시 유족을 위한 기능이 있는 상품으로 변액종신과 변액유니버셜보험이 있다. 이 중 더 많이 판매되는 상품은 투자 기능과 더불어 예금처럼 중도에 인출할 수도 있는 변액유니버셜보험.

종신보험과 정기보험, 변액보험 등은 사망까지 보장하고 있기 때문에 보험료가 비교적 높아 가입이 쉽지 않을 수 있다. 때문에 보험료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 사망보장보다 암 등 다양한 질병과 상해를 보장하는 종합보험이나 건강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생존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해 우선 보장을 받고 이후에 추가로 유족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나을 수 있기 때문. 종신보험, 변액보험 등은 20만원 이상의 고액 보험료로, 정기보험은 10만원 내외로 가입이 가능한 반면, 종합보험과 건강보험은 3만~5만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건강보험은 최근 인터넷과 홈쇼핑 등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 건강보험 중 보장 내용이 알찬 상품으로 동부생명의 뉴-웰빙건강보험(무배당)과 메트라이프생명의 베스트콜헬스케어보험(무배당), 보험료가 저렴한 상품으로는 럭키생명의 뉴e매직콜건강보험(무배당)과 AIG생명의 다보장의료보험(무배당) 등이 있다. 건강보험에 상해보장을 추가한 종합보험 상품으로는 신한생명의 e-참신한종합보험Ⅲ(무배당)와 동양생명의 수호천사다이렉트종합보험(무배당) 등이 판매된다.

 

 

 

아내가 가입하면 좋은 상품

맞벌이를 하는 경우라면 남편과 같이 종신보험이나 정기보험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 만약 남편처럼 유족보장에 대한 필요성이 높지 않다면 건강보험과 종합보험의 가입을 고려해보자. 종합보험과 건강보험은 이미 언급한 상품과 동일하며, 여성 전용 건강보험으로 동양생명의 수호천사다이렉트여자만세보험(무배당)은 여성과 관련된 주요 질병을 전문으로 보장하는 상품이다.

건강보험에 암을 추가해 보장받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여성들이 암보험에 별도로 가입하고 있다. 최근 암에 대한 보장 금액이 높아져 백혈병 등 특정 암의 경우 최고 1억원 이상까지도 보장하고 있기 때문. 현재 판매되고 있는 주요 암보험으로는 금호생명의 웰빙자기사랑암보험Ⅱ(무배당)와 동부생명의 뉴-웰빙케어암보험(무배당), AIG생명의 원스톱암보험Ⅱ(무배당) 등이 있다.

신혼부부의 경우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별도로 상해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고려해볼 만하다. 상해보험은 교통사고 등 다양한 사고에 대해 집중 보장하는 상품으로, 사고로 인한 사망과 장애, 수술과 입원, 골절 등에 대해 보장한다. 활동이 많은 낮은 연령대에 집중하고 있어 다른 건강보험에 비해 보장 기간이 짧은 편이지만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함께 가입하면 좋은 상품

주요 위험에 어느 정도 대비된 상태라면 부부가 모두 연금보험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고령화의 영향으로 평균 수명이 점점 높아져 노년기가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연금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연금보험에는 소득 공제 혜택이 주어지는 연금저축보험과 공제 혜택이 없는 대신 10년 이상 경과 시 이자소득세가 없는 일반 연금으로 구분된다.

직장인이나 근로소득자의 경우 연금저축보험 가입을 고려할 수 있으나, 중도 해지의 가능성과 연금을 수령할 때 세금이 부과된다는 점을 감안해 판단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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