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예절/뉴스

[웨프,웨딩21]LG데이콤 강현구 상무

웨딩21뉴스_ 2008. 10. 29. 22:51

 

웨딩드레스와 촬영, 메이크업까지 결혼에 필요한 기본 준비를 발품을 팔지 않고 온라인으로 직접 검색하고 가격까지 비교하여 구매할 수 있는 신개념 온라인 서비스, 웨딩오픈마켓 시대가 열렸다. 이 새로운 결혼 문화를 제안하는 강현구 상무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결혼 준비와 관련한 정보를 검색만으로도 상품의 가격과 내용 등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다는 것이 오픈마켓의 강점입니다.
 
 


wedding21(이하W) 통신업체가 웨딩 사업을 시작한다는 사실이 의외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LG데이콤은 웹하드와 아이몰 등의 통신 기술력에 IT 기술력까지 갖춘 회사다. 생활의 편리함과 재미를 줄 수 있는 디지털 라이프를 제안하는 것이 우리 회사의 기본 사업 방향이다. 디지털 세대에 맞는 생활 속의‘즐거움(fun)’을 제안한다고 생각하면 한결 이해가 쉬울 것이다.

W웨딩 오픈마켓 서비스를 시작한 동기는 무엇인가?

이제 인터넷을 통해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여기에 인터넷 쇼핑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웨딩분야도 마찬 가지다. 인터넷에는 어떤 스튜디오가 인기고 최신 웨딩드레스 스타일은 무엇인지를 자신이 직접 다른 사람의 안내 없이 스스로 상품의 가치를 판단하고 선택하는 소비 패턴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온라인에서 양질의 정보를 구해도 결국 웨딩관련 중간 유통 업계를 거칠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구조를 탈피하고자 마이e웨딩을 출범하게 된 것이다.

W‘오픈 마켓’이 무엇인지 알기 쉽게 설명을 한다면?
 
웨딩 서비스 업체와 이를 필요로 하는 고객을 온라인상에서 직접 연결해주는 것이 오픈마켓 서비스다. 이것으로 기존 웨딩 컨설팅 업체에게 책정되는 마진율을 없애 소비자들에게는 거품을 뺀 가격으로 웨딩 상품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물론 소비자 뿐만 아니라 그 상품을 게재하는 웨딩 업체들에게도 큰 이득이 될 수 있다.

자사의 상품을 다양한 사진과 자료를 통해 직접 홍보할 수 있고 중간 유통 마진을 줄여 적정한 값을 받을 수 있게 되니 말이다. 이것은 웨딩 서비스 시장의 가격 투명화를 이뤄 소비자와 서비스공급업체 모두 윈윈하는 모델이 될 것이다.

W오프라인 웨딩 서비스와 차별화되는 특별한 점이 있다면?

예비 부부들은 결혼 준비 관련 모든 정보를 발품 없이 검색 하나로 서비스와 가격을 비교하는 등 견적을 뽑고 그 즉시 구매와 결제까지 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은 넓고 시간 낭비는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인터넷 검색 능력은 뛰어나지만 시간이 없는, 결혼이 앞에 닥친 커리어 여성들의 결혼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모든 결혼 일정을 관리해주는‘웨딩 스케줄링 서비스’와 전담 웨딩 코디가 결혼 준비를 도와주는‘프리미엄 웨딩 코디네이션 서비스’등 토털 서비스도 함께 선보여 고객의 결혼 준비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했다.

W온라인의 한계를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

아직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온라인보다 눈에 보이는 오프라인이 더 신뢰를 얻는다. 따라서 계약 부분을 체크하고 오프라인상에서 숍 탐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마이e웨딩 오프라인센터’를 청담동에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직접 웨딩 상품을 체험하며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했다.

W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입점 업체를 더욱 늘리고 신혼여행과 혼수품까지 아우르는 웨딩관련토털 오픈 마켓 서비스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여기에 LG데이콤에서 운영하고 있는 포토 앨범 사이트와 향후 접목을 시도하여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을 사진으로 담아 주변 사람들에게 생생한 준비과정을 알려주는 등의 재미있는 상품들도 계획하고 있다.

그밖에 LG라는 회사의 이점을 살린 이벤트를 대폭 보강할 예정이다.끝으로 인류지대사인 결혼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수많은 예비부부가‘마이e웨딩’을 이용해 낭비 없는 올바른 선택을 하기 바란다.

포토그래퍼 오일한

 

 

2008.12.19(금)~21(일) SETEC (서울무역전시관) 3 호선 학여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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