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나 명절날 고향을 찾을 때면 마음 한 구석이 무거워진다. 부모님 이마에 주름살이 부쩍 눈에 띄고 괜스레 편찮으신 것 같아 안쓰러운 생각이 들기 때문.
마음이야 무병장수를 기원하지만, 건강을 보살펴 드리지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바쁜 사회생활로 자주 찾아 뵙는 것마저 어려운 형편이다. 이럴 때 부모님의 건강을 책임져줄 실버보험. 실로 반가운 존재인 실버보험의 가입 전 필요 사항에 대해 점검해보자.
Check 01 실버보험은 부모를 위한 선물 실버보험은 효 보험 혹은 부모님 보험이라고도 하며, 자녀들이 나이 든 부모를 위해 대신 가입해 주는 보험을 말한다. 자녀들이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가정을 꾸릴 때까지, 부모는 자식을 위해 희생하느라 정작 자신 앞으로 된 변변한 보험 하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제서야 보험에 가입하려고 해도 보험연령이 60세를 초과하고 잦은 질병과 상해로 인해 보험사에서는 의료실비 보험 및 인보험, 건강보험, 종신보험 등 지급이 많이 되는 보험상품의 가입에 제한을 두어 어려운 점이 많다. Check 02 실버보험 가입연령부터 반드시 점검 각 보험사마다 가입연령에 제한을 두고 있는데, 보장성보험의 경우(의료실비보험, 건강보험,암보험, 정기보험, 종신보험 등이 포함)는 만 15세부터 60세까지 연령제한을 두고 있으며, 회사마다 모두 제각각이니 가입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 보아야 한다. 실버보험 가입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는 노인 의료비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늘어나는데, 65세 이상 노인의 연간 치료비는 총 의료비의 22.8%를 차지할 정도로 그 비중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또한 고연령층의 손해율이 높아짐에 따라 51세, 55세, 60세의 보험 연령자일 경우 선진단을 받아 건강상태가 양호한 경우에만 보험가입을 허용해 주는 보험사도 있다. 일반적으로 실버보험은 만 40세부터50세까지는 무진단으로, 51세부터 65세까지는 선진단 및 보험회사별 인수지침에 의해 가입이 가능하므로 필히 가입 전 보험전문가와 상의를 하는 것이 좋다.
Check 03 실버보험 가입전 체크사항 이미 가입된 상품이 있다면 현재 가입하고 있는 상품의 보장 내역을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보완해 불필요한 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나이가 보험연령으로 60세 이하라면 실비로 보장받을 수 있는 민영의료보험 가입을 고려해 보아야 하며, 만약 연령초과로 가입이 어려울 때는 실버보험으로 가입해야 한다. 나이가 많을수록 잔병 및 지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럴 때에는 무심사보험을 통해 최소한의 보장 혜택이라도 받는 것이 유리하다.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이 걱정된다면 치매진단 확정 후 보험금이 바로 지급되는 게 아니라 일정한 보험기간이 지나야 지급받을 수 있으므로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비싼 보험료가 걱정된다면 만기 환급형보다는 순수 보장형으로 가입해야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실버보험은 대부분 고연령층이 가입해 보험료가 비쌀 수 밖에 없으므로, 만기 시 환급 받는 상품보다는 보장 자체에 비중을 둔 순수 보장형으로 가입하는 것이 보다 유리하다. Check 04 실버보험은 늦기전에 가입할 것 65세 이상 노인의 연간 치료비가 한해 총 의료비의 20% 이상을 넘어서면서 노인 1인당 의료비도 함께 증가했다. 이런 추세에 따라 노인 인구가 10.9%에 이르는 2010년에는 의료비가 1백11조 7백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반드시 실버보험에 가입해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나야 한다. 의학과 과학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고령화 사회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늘어나는 고령화 사회의 노후를 미리 대비 하지 못한다면 경제적인 손실은 물론 노후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아울러 노후의 풍요로운 삶과 행복을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는 보험에 가입하도록 하자. Check 05 각 보험사의 실버보험 엿보기 각 보험사들이 제시하는 실버보험의 연령제한, 보장내용 등을 꼼꼼히 따져본 후 자신에게 맞는상품을 선택해야 한다.삼성화재의‘행복한 5080보험’간병비와 치료비는 물론 장제 비용까지 하나의 상품으로 보장한다. 또 보험가입연령을 최고 70세까지 확대하고 보장연령을 80세까지 늘린 것이 특징이다. 보험료는 고객연령과 보장 범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최저 5만원부터 고객의 재정 형편에 따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동부화재의‘프로미라이프 롱런인생보험’상해사망, 질병사망 담보의 경우 가입연령을 기존 만 65세에서 만 70세로 상향 조정했다. 질병 및 상해사고로 발생하는 모든 의료비 본인 부담 분을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장하며, 질병으로 입원 치료를 받을 때 본인 부담 분을 최고 3천만원까지 100% 지급한다. 현대해상의‘하이퍼펙트 종합보험’신체리스크 및 배상책임 등 각종 담보를 한데 모아 100세까지 보장한다.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입, 통원의료비는 입원의 경우 보장한도를 3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크게 확대했으며, 통원의 경우 1일당 10만원 한도에서 30만원으로 늘렸다. LIG손보의‘LIG헬스케어 건강보험’상해와 각종 질병에 대비해 100세까지 보장하는 저가보급형 건강보험상품이다.
e편집팀(webmaster@we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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