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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프,웨딩21]To. 사랑하는 어머님께

웨딩21뉴스_ 2008. 10. 29. 23:07

 

어머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예비 신부 변정흠 씨(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어머님을 처음 뵙고 인사드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다음 달이면 결혼을 한다는 사실이 꿈같이 느껴집니다. 처음 어머님께 인사를 드렸을 때 얼마나 긴장하고,떨렸는지 몰라요. 걱정했던 것과 달리 따뜻하고, 편안하게 맞아주셔서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지금도 그때 일을 생각하면 가슴이 설레요.

처음 제 손을 잡아주시던 어머니의 따뜻한 손길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요즘 어머니를 뵈면 친정어머니처럼 편안하게 느껴지고, 이제는 한 가족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항상 아버님과 어머님께서 저를 따뜻하게 배려해주시고, 딸처럼 대해주시기에 가능한 게 아닌가 싶어요. 제가 하는 행동도 예쁘게 봐주시고, 사랑으로 감싸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머님께 이렇게 편지를 쓰는 이유는 결혼 전에 제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싶어서 펜을 들게 되었습니다. 쑥스럽긴 하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결혼을 한다는 게 이렇게 가슴 벅차고, 행복한 일인지 몰랐어요. 사랑하는 오빠를 만나고, 좋은 아버님, 어머님이 제 가족이 된다는 게 아직까지 실감이 나진 않지만 마음이 설레는 걸 보니 제가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양가 어른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합니다. 지금은 행복하다는 생각 밖에는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아요.건강하고, 믿음직스러운 아들로 오빠를 키워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려요. 어머님만큼은 못하겠지만 오빠를 더욱 위하고, 존경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절대 아침밥은 굶기지 않을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오빠의 건강은 저의 건강이기도 하니까요.

부족한 저를 며느리로 맞아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딸같은 며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가르쳐 주세요. 오빠와 저, 결혼하면 행복한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 항상 남편을 아끼고, 사랑하며, 존경하겠습니다. 결혼하면 어머님과 여행도 자주 갔으면 좋겠어요. 사랑해요. 어머님.

어머님의 사랑스러운 예비 며느리 정흠 올림



2008.12.19(금)~21(일) SETEC (서울무역전시관) 3 호선 학여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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