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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프,웨딩21] 더블커프스의 파트너, 멋쟁이 커프스링크

웨딩21뉴스_ 2009. 4. 1. 11:38
출처 : 결혼준비 웨프 http://www.wef.co.kr

 

더블커프스의 세련됨을 인정하는 남성들에게 권한다. 커프스링크는 디자인이나 소재 둘 중 하나라도 독특한 것을 고르자. 셔츠보다 비싼 가격 덕분에 망설이게 되는 아이템이지만 잘 고르면 그 맵시는 웬만한 시계 못지않다.

 

 


1 화이트 더블 커프스는 셔츠 맞춤 시 선택할 수 있다. 셔츠에 매치한 로즈골드의 타원형 커프스링크는 봉긋한 블랙 러버와 매치해 시크한 멋을 낸다. 68만원. 란스미어

2 스털링 실버와 네이비 에나멜의 조화가 돋보이는 콰드라토(Quadrato). 인그레이빙된 로고가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50만원대. 불가리

3 니켈실버 보디에 아이보리 마더오브펄로 페이스를 입힌 커프스링크. 간치니 로고의 크리스털 장식이 빛을 발한다. 29만8천원. 살바토레 페라가모

4 레이어드된 라운드 프레임 안을 채운 것은 다름 아닌 시계. 실제 작동되는 아이템으로 나침반과 한 세트를 이룬다. 23만원. 란스미어

5 영국의 귀족적인 멋을 반영하는 마인드를 머금은 말 모티프 커프스링크. 손목에서 느껴지는 역동적인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20만원대. 알프레드 던힐


여성보다는 남성이 사업상 악수를 자주 하기 때문에 멋을 아는 남성들은 소매에 집착한다. 스티치가 들어간 소매가 인기인 것도 독특한 단추를 부착했거나 스트라이프로 안을 덧댄 소매의 디자인으로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특히 시계나 커프스링크 등의 남성용품은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더했을 때는 즉각 젠틀맨스러운 이미지를 풍기게 된다.

스트리트 룩이나 믹스앤매치로 한껏 멋을 내던 작년 초반 이전을 경계로 정제된 턱시도 룩이 중년 이하의 젊은 남성들에게도 인정받고 있다.
 
아무리 정통이 좋다한들 파티에 참석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커머 밴드나 보타이 등을 취할 수는 없는 노릇. 그렇다면 옷장에 걸린 수트 한 벌로 금세 턱시도 신사가 되는 방법은? 더블 커프스에 커프스링크를 매치하는 것이 모범 답안이다.

다행히도 수트 전문 매장에서는 대부분 더블 커프스가 달린 셔츠를 구비하고 있다. 대다수가 화이트 셔츠를 선택하지만 봄·여름에는 블루 스트라이프 패턴의 셔츠 또한 활용도가 높다.
 
매번 커프스링크를 착용하기가 불편하다면 투웨이 커프스도 눈여겨 보자. 단추도 있고 그 뒤로 커프스링크를 끼울 수 있는 절개선이 하나 더 있는 똑똑한 디자인으로 해외 남성복 브랜드에서는 이미 널리 차용한 디자인이다.

셔츠가 준비됐다면 커프스링크를 골라볼까? 원형이나 사각형의 옐로골드나 플래티넘 소재에 브랜드 로고를 음각했던 디자인을 떠올린다면 오산이다.
 
단순한 셰이프를 넘어서 하나의 조각과도 같은 모티프를 반영한 디자인, 시계나 나침반 등을 커프스링크 안에 옮겨 실제로 사용할 수있는 기발한 커프스링크도 눈에 띈다.
 
또한 주얼리에서 옮겨온 듯 보이는 크리스털 장식이나 로즈골드를 활용한 디자인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이렇듯 다양한 형태로 손목에 맵시를 더할 수 있게 됐다. 선택은 입는 자의 몫이지만 독특하고 유쾌한 디테일, 더불어 발산할 수 있는 시크함. 멋쟁이라면 쉽게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제품협조 란스미어(02 3444 1730), 불가리(02 2056 0172), 살바토레 페라가모(02 2140 9666),알프레드 던힐(02 542 0385)

포토그래퍼 유재철

 

2009.6.12(금)~14(일) SETEC(서울무역전시관) 3호선 학여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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