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은하수를 관측하기 딱 좋은 시기다. 해외로 나가면 극지방에서는 오로라도 볼 수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 봤을 오로라는 보통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한겨울, 극지방에서나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영상의 기온에서도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가 있다면 어떨까. 호주의 아웃백은 지구상에서 밤하늘이 가장 어둡기로 유명하다. 주변에 건물이나 불빛이 없어 별을 관측하기에 매우 적합한 환경이다. 또한 호주가 속한 남반구에서는 우리나라가 속한 북반구에서는 볼 수 없는 별자리들을 볼 수 있고, 그 수도 100배 이상이다. 실제 호주에서는 켄타우루스 자리의 알파별, 마젤란 성운 등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은하를 관측할 수 있으며 호주 국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