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론가 떠나고는 싶은데, 어디로 떠나야 할지 모를 때는 좋아하는 영화의 배경으로 떠나라고 조언한다. 대체로 연출가들은 인상 깊은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아름다운 곳을 찾아 기록하니까. 그리고 러브스토리가 있고, 내가 기억하는 곳이니까. 영화 속 그곳으로 떠나 우리의 이야기로 허니문의 추억을 덧씌워보면 어떨까. ▶ in FRANCE PARIS 첫 장면부터 파리 에펠탑의 전경을 선보인다. 그렇게 시작된 영화 는 내내 파리를 배경으로 거리 곳곳의 아름다움을 담아낸다. 시간을 넘나드는 이야기 속에서도 파리의 아름다움은 변하지 않는다. 인기 여행지이자 허니문 여행지로 꼽히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그곳에서 쌓은 우리의 아름다운 추억은 파리가 변하지 않는 한 변치 않을 거라서. 프랑스의 수도 파리는 오랜 역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