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세대가 자주 사용하는 용어 중 ‘광대 승천’이라는 말이 있다. 웃을 때 근육이 당겨지면서 광대가 솟아오르는 모습을 용이 하늘을 오르는 모습에 빗대어 과장하는 표현이다. 광대뼈가 크거나 광대 근육이 발달해 광대가 도드라져 보이는 사람은 웃는 것조차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많아 콤플렉스로 이어지기도 한다. 광대 부위가 부각되면 얼굴이 커 보이기도 하고 얼굴형도 마름모꼴로 보이는데, 일반적으로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미적 기준과 다른 모습이다. 스스로의 웃는 모습을 보는 것도 상처가 되기 때문에 사진을 촬영할 때조차 무표정을 짓기도 한다. 광대 부위가 덜 부각되도록 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헤어스타일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귀나 볼 높이의 헤어에 굵은 웨이브를 더해 볼륨감을 주면 시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