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지 스타일을 회상하며, 닥터마틴과 헤븐 바이 마크 제이콥스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컬렉션을 선보인다. 2020년 여름 론칭한 헤븐 바이 마크 제이콥스는 90년대 초 감성의 빈티지 콘셉트로 그 당시 젊은이들의 반란에 대한 향수를 일으키는 컬렉션을 구현하고 있다. 헤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아바 니루이(Ava Nirui)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번 컬렉션은 닥터마틴의 두 실루엣에 장난스러움과 90년대를 정의했던 요소들을 더해 시대에 대한 회상을 표현했다. 1900년대 초반부터 계속하여 재창조되고 재해석되온 메리제인 실루엣은 신고 벗기 쉬워 소녀들의 첫 신발이 되기도 하는 슬립온 스타일로, 유년 시절을 상징하는 아이템이다. 전통적인 스타일에 계속해서 도전장을 내온 닥터마틴은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