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패션 하우스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이 2022 가을/겨울 남성 컬렉션을 공개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라 버튼은 이번 컬렉션에서 땅에 더 가까이 다가가며 기반을 다지는 것에서 영감을 받았다. 알렉산더 맥퀸의 초기 디자인, 50년대 후반과 60년대 초의 런던 소호를 떠올리며 조지 다이어(George Dyer)와 존 디킨(John Deakin)을 생각한다. 알렉산더 맥퀸의 시그니처인 테일러링은 이번 시즌 비대칭 드레이프와 소재, 컬러, 스타일링 등 디테일에 변주를 주어 우아한 수트 룩을 제안한다. 또한, 몸에 딱 붙거나 오버 사이즈 핏부터 안쪽 면을 겉으로 드러낸 코르셋 디테일 등 다양한 실루엣의 룩 역시 만날 수 있다. 특히, 그래피티 자수를 넣은 블랙 태피터 소재 인사이드..